(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국가대표 김시윤(제물포방송통신고 2년)과 김시현(대전여자방송통신고3년)이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시윤은 19일 경기도 포천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베어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김시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대회는 애초 4라운드 72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폭우 등으로 54홀로 축소됐다.
김시윤과 김시현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박민지, 임희정, 이재경 등이 우승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올해부터 입상자 장학금을 올리고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로는 처음으로 전광판 리더보드를 설치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