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네소타, 홈 개막전 8시 46분에 플로이드 추모

뉴스포럼

MLB 미네소타, 홈 개막전 8시 46분에 플로이드 추모

메이저 0 551 2020.07.29 13:23
                           


MLB 미네소타, 홈 개막전 8시 46분에 플로이드 추모



MLB 미네소타, 홈 개막전 8시 46분에 플로이드 추모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홈 개막전에서 지난 5월 백인 경찰에 의해 희생된 조지 플로이드 추모 행사를 열었다.

미네소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저녁 8시 46분 선수들이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묵념으로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8시 46분에 경기를 중단한 것은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8분 46초 동안 플로이드의 목을 눌렀기 때문이다.

미네소타 구단의 연고지인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던 플로이드는 지난 5월 백인 경찰들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목이 눌려 살해당했다.

이 경기 전 미국 국가 제창 때는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을 비롯해 여러 선수가 무릎을 꿇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경기장 펜스에 플로이드를 기리는 배너도 부착했다.

이날 경기는 호르헤 폴랑코와 조시 도널드슨이 홈런포를 터뜨린 미네소타가 세인트루이스를 6-3으로 물리쳤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인 김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4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1005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9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1007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4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100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1010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99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62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6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304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7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6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