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선취점 발판 3루타에 솔로포…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뉴스포럼

구자욱 선취점 발판 3루타에 솔로포…삼성, kt에 전날 패배 설욕

메이저 0 275 05.23 03:21
장현구기자
선제 득점의 물꼬를 튼 3루타에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구자욱
선제 득점의 물꼬를 튼 3루타에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장타 3방으로 kt wiz에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t를 3-1로 눌렀다.

1번 타자 구자욱의 맹타,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와 계투진의 조화가 절묘했다.

삼성은 1회말 선두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와 2번 김태훈의 좌중월 2루타를 묶어 손쉽게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4번 타자 김영웅이 희생플라이로 김태훈을 홈으로 보내 삼성은 2-0으로 앞섰다.

kt가 3회초 오윤석의 2루타에 이은 배정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구자욱이 공수교대 후 3-1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역투하는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
역투하는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너는 사사구 5개를 허용했지만, 피안타를 2개로 억제하고 삼진 9개를 뽑아내며 6이닝을 1점으로 막았다.

코너가 7회초 선두 오윤석에게 연속 볼 4개를 던지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곧바로 우완 불펜 김태훈을 마운드에 올려 잠그기에 들어갔다.

2사 2, 3루 실점 위기를 넘긴 김태훈에 이어 임창민(8회), 오승환(9회)이 차례로 등판해 kt의 예봉을 꺾었다.

kt는 9회말 투아웃 후 배정대의 우전 안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잡은 2, 3루 동점 찬스를 날렸다.

kt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도 탈삼진 9개를 곁들여 7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14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1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18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19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0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1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1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1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87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89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2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8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8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8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8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