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6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하고도 승리 수확 실패

뉴스포럼

SSG 김광현, 6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하고도 승리 수확 실패

메이저 0 220 05.23 03:20
하남직기자
김광현, 분홍글러브에 붉은 머리
김광현, 분홍글러브에 붉은 머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머리를 붉게 물들인 SSG 선발투수 김광현이 분홍색 글러브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4.5.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광현(35·SSG 랜더스)이 6이닝 동안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치고도 KBO리그 개인 통산 승리 단독 3위 도약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광현은 2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피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막았다.

하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7회말에 마운드를 넘겼다.

4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0 통산 161승(91패)째를 거둬, 정민철(161승 128패)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른 김광현은 이날까지 7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7경기 중 김광현이 부진한 날도 있었고, 운이 따르지 않은 날도 있었는데 22일 두산전은 후자였다.

이날 김광현은 1회말 선두 타자 정수빈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정수빈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다음 타자 이유찬의 땅볼 타구가 유격수 옆을 지나 좌익수 앞으로 향하면서 김광현은 첫 실점 했다.

김광현은 강승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분위기를 바꿨고, 1회 강승호를 포함해 5회 첫 타자 헨리 라모스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5회 1사 후 김기연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지만, 전민재와 조수행을 연거푸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6회에도 몸에 맞는 공 하나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막았다.

이날 김광현에게 아쉬운 이닝은 1회말뿐이었다.

하지만, SSG 랜더스 타선은 김광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단 한 점만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14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1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18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19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0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1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1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1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87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89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82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83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85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83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8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