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뉴스포럼

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메이저 0 823 2020.07.27 09:45
                           


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리그 31호 골' 호날두, 2경기 남기고 득점 선두 3골 차 추격



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9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6승 5무 5패, 승점 83을 쌓은 선두 유벤투스는 2위 인터밀란(22승 10무 4패·승점 76)에 승점 7 차이로 앞서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부터 9연패를 포함해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36회로 늘렸다.

이른바 '유럽 5대 리그'에서 9년 연속 우승은 유일한 기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끝난 이번 시즌까지 8연패로 동률을 이루자마자 유벤투스가 한 발 더 앞섰다.

이번 시즌 라치오, 아탈란타, 인터밀란 등의 도전을 받은 유벤투스는 25라운드 이후 줄곧 선두를 질주했다.



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지난 라운드 우디네세 원정에서도 우승 확정 가능성이 있었으나 1-2 역전패로 잠시 미룬 유벤투스는 이날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우디네세에서 득점 침묵을 지켜 패배를 지켜봐야 했던 호날두가 결승포를 터뜨려 우승 확정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추가 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미랄렘 퍄니치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낮게 깔아 차준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해 먼저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한 골을 더했고, 후반 32분엔 상대 미드필더 모르텐 토르스비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어 완승을 굳혔다.

호날두는 후반 44분 알렉스 산드로가 파비오 데파올리에게서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으나 크로스바를 맞혀 '멀티 골'은 놓쳤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31골을 기록, 이날 베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한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34골)를 3골 차로 뒤쫓았다.



호날두 삼프도리아전 결승포…유벤투스,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4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1005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9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1007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4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1002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1010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99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62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6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304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7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6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