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BS서 딱 1개 스트라이크 빠져…KIA전서 65개 투구"

뉴스포럼

류현진 "ABS서 딱 1개 스트라이크 빠져…KIA전서 65개 투구"

메이저 0 291 2024.03.08 03:21

12년 만에 대전구장서 투구…"팬 응원 들어야 복귀 실감할 듯"

한화로 복귀한 에이스
한화로 복귀한 에이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12년 만에 대전구장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오늘까지는 크게 특별하진 않았다"며 "시범경기에서 팬분들 응원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복귀 소회를 밝혔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의 청백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1년간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뛴 류현진이 대전구장 마운드에 선 건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천172일 만이다.

이날 3이닝 동안 공 46개를 던져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한 류현진은 경기 후 연합뉴스 TV 등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편하게 던졌고, 투구 수 50개를 거의 채워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칭하는 류현진
피칭하는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자체 평가전을 가진 가운데, 한화 선발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4.3.7 [email protected]

시즌 첫 실전 등판을 마치고서 류현진은 불펜에서 20개를 더 던졌다.

그는 12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는 65개로 투구 수를 늘릴 참이다.

류현진은 "12년 만이지만,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똑같은 느낌으로 재미있게 던졌다"며 "팬분들이 많이 반겨주셔서 한국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힘이 괜찮고 경쟁력이 있을 때 돌아올 수 있어 스스로 만족한다"고 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운용하는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는 구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투수의 공 궤적 등을 추적해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한다.

주심은 이어폰으로 이를 전해 듣고 그대로 콜 사인을 낸다.

ABS는 류현진의 46개의 공 중 30개를 스트라이크로 판정했다.

KBO 복귀한 류현진
KBO 복귀한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3.7 [email protected]

류현진은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딱 1개 정도 빼곤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이 그대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에게 던진 체인지업만이 류현진의 생각과 달리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볼로 판정됐다.

류현진은 추가 불펜 투구에서 컷 패스트볼을 던지며 공의 감각을 익히는 데 주력했다.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문동주와 청백전에서 선발 투수로 대결한 류현진은 "문동주는 작년에 좋은 공을 많이 던졌고, 재능이 많은 선수라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몸 관리 잘하라는 말밖에 없다"고 후배를 높게 평가했다.

마주 보는 류현진과 문동주
마주 보는 류현진과 문동주

(서울=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류현진(오른쪽)과 문동주가 6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프로필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6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문동주는 3이닝 동안 53개를 던졌고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문동주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50 박지성·퍼디낸드의 OGFC, K리그2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대결 축구 03.07 29
76649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종합) 야구 03.07 33
76648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 야구 03.07 27
76647 은퇴 선수 모교 명예 걸고 뛴다…고교야구 방송 콘텐츠 추진 야구 03.07 27
76646 [WBC] 한국, 7일 세계 1위 일본과 격돌…'오타니 나와라' 야구 03.07 25
76645 '이란 폭격' 아픔 겪은 알리, 선두 대한항공 완파 일등공신 농구&배구 03.07 30
76644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눈앞 축구 03.07 23
76643 [WBC] 이것이 오타니다…대만 상대로 선제 만루포 폭발 야구 03.07 27
76642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축구 03.07 16
76641 강원도, 560억원 투입해 파크골프장 26곳 추가로 조성 골프 03.07 14
76640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축구 03.07 14
76639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 야구 03.07 15
76638 프로배구 '현대 오누이' 최소 2위 확보…남은 '봄배구' 경쟁은 농구&배구 03.07 19
76637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확정(종합) 축구 03.07 12
76636 김시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6위…임성재는 66위 골프 03.07 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