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경기 대승 거둔 홍명보 감독 "준비한 것 이상으로 해내"

뉴스포럼

시즌 첫 경기 대승 거둔 홍명보 감독 "준비한 것 이상으로 해내"

메이저 0 328 2024.02.16 03:22

'탁구게이트' 설영우 두고는 "확인 안 된 사항…국대의 높은 도덕성 보여줄 것"

손뼉 치는 홍명보 감독
손뼉 치는 홍명보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손뼉을 치고 있다. 2024.2.15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해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HD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에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고후에 3-0 완승을 거뒀다.

올해 첫 공식전을 시원한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ACL이 이번 대회부터 추춘제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 일정 기준으로는 이날 경기가 울산의 올해 첫 공식전이다.

붙박이 센터백 정승현이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로 이적했고,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 여파로 이날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또 황석호, 고승범, 김민우 등 새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많았다.

부상으로 경기장 나가는 설영우
부상으로 경기장 나가는 설영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설영우가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2024.2.15 [email protected]

홍 감독은 "완벽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저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선수들이 해냈다. 오늘 호흡을 처음 맞춘 선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잘 준비한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초반에 안정감을 갖기 위해 스리백으로 운영했는데, 15분 정도 지나자 우리 리듬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면서 "전반에 득점도 나와서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선은 오른쪽 수비수 설영우에게 쏠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 진출 의지를 밝혔으나 결국 울산에 남게 됐다.

김영권과 함께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는데, 현재 축구계를 뒤흔드는 '탁구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홍 감독은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슛하는 주민규
슛하는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HD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슛하고 있다. 2024.2.15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설영우는 아직 어린 선수고, 국가대표가 처음 됐다. 울산에서 지금 하는 것처럼 (생활)한다면 국가대표로도 잘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 넘어진 뒤 오른쪽 어깨에 큰 고통을 호소해 홍 감독을 걱정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행히 만성적인 어깨 빠짐 증상이었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홍 감독은 "설영우는 어깨가 고질적으로 빠지는 증상이 있다. 어느 시점에는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시기를 놓쳤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이날 멀티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주민규에 대해서는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는데 작년보다 몸 상태가 좋은 것으로 체크됐다"면서 "어렵겠지만, 경기에 나갈 때마다 1골씩 넣어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80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23 5
76679 PSG, 모나코에 1-3 완패 '선두 위태'…이강인 쐐기골 빌미 축구 03:23 5
76678 프로농구 5위 KCC, 최하위 삼성에 진땀승…허훈 '더블 더블'(종합) 농구&배구 03:22 7
76677 [WBC] ABS에 맞춘 변화…고영표의 높은 체인지업, 홈런 3개 허용(종합) 야구 03:22 10
76676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22 6
76675 [WBC] 동점 솔로포 오타니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훌륭한 경기" 야구 03:22 8
76674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66-64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3:22 6
76673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22 6
76672 FC서울 떠난 린가드, 브라질 코린치앙스에 새 둥지…등번호 77번 축구 03:22 5
76671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4
76670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22 7
76669 오늘밤 WBC '운명의 한일전'…"욱일기 응원 반드시 막아야" 야구 03:21 6
76668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21 4
7666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21 5
76666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