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홈구장에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동상 세워

뉴스포럼

LA 레이커스, 홈구장에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동상 세워

메이저 0 188 2024.02.10 03:20

오닐, 압둘자바, 존슨, 웨스트, 베일러에 이어 레이커스 선수로 6번째 동상

코비 브라이언트 동상
코비 브라이언트 동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전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동상을 홈 경기장에 세웠다.

9일(한국시간) 미국 ESPN에 따르면 LA 레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 외부에 크기 약 5.8m, 무게 약 1.8t의 브라이언트 청동 동상을 공개했다.

이 동상은 브라이언트가 2006년 1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81점을 기록한 뒤 흰색 8번 유니폼을 입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하늘로 향한 채 코트를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본떴다.

동상 바닥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글자와 함께 브라이언트의 별명인 '블랙맘바'가 새겨졌다.

동상 하단 주춧돌에는 81점을 기록한 경기의 박스 스코어도 조각됐고,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마련됐다.

1996-1997시즌부터 20년을 LA 레이커스 소속으로만 뛴 '원클럽맨' 브라이언트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뒤를 잇는 후계자로 불릴 정도로 코트 안팎에서 'LA 레이커스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이언트의 통산 3만3천643점은 NBA 역사상 득점 랭킹 4위 기록이다.

브라이언트 동상
브라이언트 동상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ason Parkhurst-USA TODAY Sports

그러나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둘째 딸 지아나와 함께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레이커스 레전드들과 수백명의 팬과 함께, 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와 구단주 지니 버스, NBA 전설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카림 압둘자바 등이 동상 건립식에 참석했다.

바네사는 이번 동상이 그를 기리기 위해 제작된 동상 3개 중 첫 번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동상은 브라이언트의 또 다른 등번호인 24번을 달고 있는 모습이고, 세 번째 동상은 지아나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다.

카림 압둘자바는 "그의 엄청난 업적뿐만 아니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브라이언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스타 플라자에 레이커스 선수 동상이 세워진 건 샤킬 오닐, 압둘자바, 매직 존슨,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에 이어 브라이언트가 여섯 번째다.

42년간 레이커스의 경기만 중계했던 아나운서 칙 헌의 동상도 스타 플라자에 서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650 박지성·퍼디낸드의 OGFC, K리그2 수원 삼성 레전드 팀과 대결 축구 03:23 28
76649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종합) 야구 03:23 33
76648 TXT 연준, 한국 가수 최초로 2026 WBC 공식 음원 참여 야구 03:23 27
76647 은퇴 선수 모교 명예 걸고 뛴다…고교야구 방송 콘텐츠 추진 야구 03:22 26
76646 [WBC] 한국, 7일 세계 1위 일본과 격돌…'오타니 나와라' 야구 03:22 25
76645 '이란 폭격' 아픔 겪은 알리, 선두 대한항공 완파 일등공신 농구&배구 03:22 29
76644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눈앞 축구 03:22 23
76643 [WBC] 이것이 오타니다…대만 상대로 선제 만루포 폭발 야구 03:22 27
76642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축구 03:22 14
76641 강원도, 560억원 투입해 파크골프장 26곳 추가로 조성 골프 03:22 14
76640 손흥민 떠난 토트넘의 추락…강등권과 승점차 '단 1점' 축구 03:22 14
76639 [WBC] '오타니 만루포' 일본, 한 이닝 10득점 화력으로 대만 대파 야구 03:22 15
76638 프로배구 '현대 오누이' 최소 2위 확보…남은 '봄배구' 경쟁은 농구&배구 03:22 19
76637 북한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5-0 꺾고 아시안컵 2연승…8강 확정(종합) 축구 03:21 12
76636 김시우,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6위…임성재는 66위 골프 03:21 1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