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보호대·신발 착용하고 KBO 타격 부문 휩쓰는 kt 노학수씨

뉴스포럼

한글 보호대·신발 착용하고 KBO 타격 부문 휩쓰는 kt 노학수씨

메이저 0 539 2020.07.22 10:23
                           


한글 보호대·신발 착용하고 KBO 타격 부문 휩쓰는 kt 노학수씨

로하스, 도루 제외 타격 전 부문 1위…팬들 "종신 kt 하라"



한글 보호대·신발 착용하고 KBO 타격 부문 휩쓰는 kt 노학수씨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노학수의 여권을 빼앗자"

프로야구 kt wiz 팬들이 인터넷 공간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노학수 씨는 바로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다. 등록명인 로하스와 발음이 비슷하게 한글 이름을 지어서 별명으로 부르는 것이다.

여권을 빼앗자는 것은 본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만 활동하게 만들자는 말이다. 워낙 실력이 뛰어나니 평생 한국에서 뛰어줬으면 하는 kt 팬들의 바람이다.

올 시즌 KBO 각종 타격 지표 순위를 보면 kt 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로하스는 21일 기준으로 타율(0.395), 홈런(24개), 타점(63점), 득점(59점), 안타(103개), 출루율(0.446), 장타율(0.755) 등 KBO 시상 기록 8개 부문 중 도루를 제외한 7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글 보호대·신발 착용하고 KBO 타격 부문 휩쓰는 kt 노학수씨



2010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달성한 타격 7관왕을 재현할 기세다.

최소 이대호가 2006년과 2010년 달성한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 1위)을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쳐서 LG 트윈스 상대 10-9 승리를 이끈 로하스는 어느 타이틀에 가장 욕심이 나느냐는 물음에 "개인 타이틀 욕심은 없다"며 "굳이 답한다면 홈런과 타율이 좋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트리플 크라운 기대에 대해서도 "영광스러운 기록인 것은 분명하지만, 개인 목표보다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우선순위다. 그 과정에서 기록을 달성하면 기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몸을 불리고 힘을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체중을 조금 빼고 유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힘과 유연성이 조화를 이루면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타격을 업그레이드한 비결을 설명했다.



한글 보호대·신발 착용하고 KBO 타격 부문 휩쓰는 kt 노학수씨



겸손하게 말하는 로하스의 다리에 한글로 '로하스'라고 적힌 발목 보호대가 눈에 띄었다. 신발에도 '로하스'라고 한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신발은 로하스의 아들 멜 크루 로하스 3세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에 팬들은 더욱 열광한다.

kt는 로하스의 6월 KBO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기념해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버전' 로하스 유니폼을 출시했다. kt 로고와 로하스의 등 번호 등이 도미니카공화국 국기 문양으로 장식된 유니폼이다.

로하스는 10∼17일까지 한정 판매된 이 유니폼을 수십장 사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물했다며 활짝 웃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855 실추된 심판 신뢰 회복 위해 머리 맞댄 축구계…공청회 개최 축구 03:22 12
75854 'MLB 거포 유망주' 위트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유력 야구 03:22 16
75853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2 13
75852 '육성에 진심'인 롯데…일본 명예의 전당 헌액자까지 초빙 야구 03:22 16
75851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14
75850 '밥심'도 과학으로…프로야구 SSG 퓨처스팀 맞춤형 식단 가동 야구 03:21 15
75849 아스널,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선착…하베르츠, 친정에 비수 축구 03:21 15
75848 창원시, NC 다이노스와 주 1회 상생협력 논의…실무협의체 운영 야구 03:21 15
75847 캉테, 우여곡절 끝 페네르바체로…사우디팀 실수로 무산될 뻔(종합) 축구 03:21 6
75846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적용…10위까지 점수 획득 골프 03:21 7
75845 메츠 택한 벨트란…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 구단 확정 야구 03:21 8
75844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6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협약 골프 03:21 7
75843 프로배구 최고 리베로 경쟁은…료헤이·임명옥 빠져 '무주공산' 농구&배구 03:21 5
75842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3:21 6
75841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농구&배구 03: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