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 16점…여자농구 하나원큐, BNK 꺾고 '봄 농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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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16점…여자농구 하나원큐, BNK 꺾고 '봄 농구 보인다'

메이저 0 190 2024.01.14 03:21
13일 BNK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하나원큐 신지현
13일 BNK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하나원큐 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를 꺾고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하나원큐는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 원정 경기에서 78-65로 이겼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2연패로 주춤했던 하나원큐는 7승 10패를 기록, 5위 BNK(4승 14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여자프로농구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하나원큐는 이날 승리로 '4위 굳히기'에 들어간 셈이 됐다.

특히 하나원큐는 2012년 팀 창단 이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나간 적이 없기 때문에 올해 '봄 농구' 숙원을 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나원큐는 2015-2016시즌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해당 시즌 팀 성적이 모두 취소됐다.

당시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며 영입했던 첼시 리(미국)에 대한 문서 위조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밝혀지면서 하나원큐의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함께 사라졌다.

1쿼터를 24-12로 넉넉하게 앞선 하나원큐는 3쿼터 한때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3점슛 4개를 터뜨린 신지현(16점)과 김정은(15점), 양인영(12점·12리바운드) 등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안혜지가 19점을 넣은 BNK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와 격차가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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