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FC서울 입단 확정…11년 만에 K리그 복귀(종합)

뉴스포럼

기성용, FC서울 입단 확정…11년 만에 K리그 복귀(종합)

메이저 0 1,019 2020.07.21 17:45
                           


기성용, FC서울 입단 확정…11년 만에 K리그 복귀(종합)

"서울,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잘 성장했다는 말 듣도록 최선 다할 것"



기성용, FC서울 입단 확정…11년 만에 K리그 복귀(종합)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기성용(31)이 마침내 친정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 구단은 21일 기성용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3년 6개월이다.

이로써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해 유럽에 진출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기간 외에 자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서울은 기성용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인 7억원 이상의 연봉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은 지난해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110경기를 뛴 한국 축구의 간판 미드필더다.

2006년 서울을 통해 프로 선수로 데뷔, 2009년까지 4시즌 동안 K리그 80경기에서 8골 12도움을 남겨 서울을 대표하는 스타로도 활약했다.

2009년 이후엔 줄곧 유럽에서 활동했다.

2012년부터는 스완지시티, 선덜랜드(임대),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 들어 뉴캐슬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 지난해 말부터 새 둥지를 찾아 나섰고, 국내 복귀에 초점을 맞추며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셀틱 이적 당시 서울과 '국내 복귀 시 우선 협상을 해야 한다'는 조건과 26억원의 위약금을 수용했던 터라 서울이 우선 대상이었으나 협상은 순탄치 못했고, 다른 구단과도 협의했으나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해외로 눈을 돌린 기성용은 올해 2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맺고 3월 데뷔전을 치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많이 뛰지는 못했다.



기성용, FC서울 입단 확정…11년 만에 K리그 복귀(종합)



발목 통증까지 겹쳐 계약 종료에 앞선 지난달 25일 귀국해 다시 K리그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고, 우여곡절 끝에 서울과 합의에 이르렀다.

서울은 앞선 기성용 복귀 불발로 팬들의 원성을 들은 것을 비롯해 시즌 초반부터 안팎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K리그1(1부) 12라운드까지 11위(승점 10)에 머물러 있다.

경험이 풍부한 '중원 사령관'의 합류로 서울은 시즌 중반 반격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그가 3월 이후엔 경기에 뛰지 않았고, 발목 부상도 겪었던 터라 복귀전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성용은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느낌이다. 서울은 축구 인생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 준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이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1년이라는 긴 시간 잘 성장해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등 번호 8번을 달고 뛰게 될 기성용은 22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855 실추된 심판 신뢰 회복 위해 머리 맞댄 축구계…공청회 개최 축구 03:22 7
75854 'MLB 거포 유망주' 위트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유력 야구 03:22 7
75853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2 6
75852 '육성에 진심'인 롯데…일본 명예의 전당 헌액자까지 초빙 야구 03:22 8
75851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8
75850 '밥심'도 과학으로…프로야구 SSG 퓨처스팀 맞춤형 식단 가동 야구 03:21 8
75849 아스널, 첼시 꺾고 리그컵 결승 선착…하베르츠, 친정에 비수 축구 03:21 9
75848 창원시, NC 다이노스와 주 1회 상생협력 논의…실무협의체 운영 야구 03:21 5
75847 캉테, 우여곡절 끝 페네르바체로…사우디팀 실수로 무산될 뻔(종합) 축구 03:21 3
75846 LIV 골프 대회에도 세계 랭킹 포인트 적용…10위까지 점수 획득 골프 03:21 4
75845 메츠 택한 벨트란…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 구단 확정 야구 03:21 3
75844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6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협약 골프 03:21 4
75843 프로배구 최고 리베로 경쟁은…료헤이·임명옥 빠져 '무주공산' 농구&배구 03:21 3
75842 한국프로축구연맹 '2025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3:21 3
75841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완파하고 공동 4위로 농구&배구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