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인 빠진 1위 현대건설, 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 완파…9연승(종합)

뉴스포럼

김다인 빠진 1위 현대건설, 김연경 앞세운 흥국생명 완파…9연승(종합)

메이저 0 225 2023.12.21 03:22

현대건설 모마 24점 펄펄…흥국생명은 팀 범실 29개로 자멸

남자부 1위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에 3-2 신승

9연승 질주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9연승 질주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2.20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주전 세터 김다인의 부재 속에서도 2위 흥국생명을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1(23-25 25-23 25-16 25-20)로 눌렀다.

9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가장 먼저 승점 40(13승 4패) 고지를 밟으며, 2위 흥국생명(승점 36·13승 4패)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해 의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1, 2라운드에서 치른 흥국생명과 두 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으나 세 번째 맞대결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기뻐하는 현대건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2.20 [email protected]

이날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이 독감 증세로 격리되면서 큰 부담 속에 경기를 치렀다.

김다인의 빈자리는 컸다. 현대건설은 단조로운 공격으로 포인트 획득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 사이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김연경은 1세트에서만 양 팀 최다인 8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전위(3점), 후위(4점)를 가리지 않고 강스파이크를 내리꽂았다.

현대건설은 1세트 18-24에서 전열을 가다듬어 5연속 득점하는 등 추격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1세트를 23-25로 내줬지만, 현대건설은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 점수 차를 벌리며 리드했고, 15-12에서 김연경의 연속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후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미들 블로커 양효진이 공격을 주도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24-21에선 김연경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강스파이크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모아 스파이크
모아 스파이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현대건설 모아가 공격하고 있다. 2023.12.20 [email protected]

세트 점수 1-1을 만든 현대건설은 3세트를 쉽게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힘을 비축한 모마가 3세트에서만 7득점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15-17에서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공격 범실로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한 뒤 모마가 연속으로 후위 공격을 성공하면서 역전했다.

이후 양효진이 옐레나의 공격을 블로킹해 19-17로 달아났다.

승부는 범실로 갈렸다. 현대건설은 19-18에서 상대 팀 옐레나와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번갈아 가며 공격 범실을 해 3점 차로 달아났다.

21-19, 22-20에선 각각 흥국생명 김수지와 박은서가 서브 범실을 했다.

분위기는 완전히 현대건설로 넘어갔고, 현대건설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현대건설 모마는 24득점 했고 양효진이 15점, 위파위가 14점으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7점, 김연경이 22점을 올렸으나 팀 범실이 무려 29개가 나왔다. 현대건설(13개)의 두 배가 넘었다.

우리카드, 5세트 접전 끝 승리
우리카드, 5세트 접전 끝 승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우리카드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3.12.20 [email protected]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인 1위 우리카드가 6위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25-18 25-22 23-25 15-13)로 꺾었다.

우리카드는 승점 36(13승 4패)으로 2위 삼성화재(승점 31·12승 5패)와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5세트 13-13에서 이상현이 상대 팀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천금 같은 점수를 올렸고, 14-13에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백어택을 성공하며 신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740 프로농구 정관장, 24점 차 뒤집고 2연승…선두 LG와 2경기 차 농구&배구 03:23 22
76739 세라젬, KLPGA 공식 파트너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골프 03:23 21
76738 3부 꼴찌 포트베일, EPL 선덜랜드 꺾고 72년 만에 FA컵 8강 진출 축구 03:22 21
76737 '전쟁 여파' 이라크축구대표팀, FIFA에 "월드컵 PO 연기해 달라" 축구 03:22 21
76736 [WBC] 대만전 시청률 9.6%…'이대호·이순철 해설' SBS 1위 야구 03:22 22
76735 [WBC] 한국, 피홈런 8개로 최다…호주는 11점 중 9점을 홈런으로 해결 야구 03:22 20
76734 독일 프로축구서 VAR 전원 뽑아버린 팬…비디오판독 못 한 주심 축구 03:22 19
76733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3호 도움…2-0 완승에 한몫 축구 03:22 19
76732 강동구, 둔촌·천호 이어 성내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3:22 10
76731 '2026 LIV 골프 코리아' 부산서 5월 28일 개막(종합) 골프 03:22 10
76730 [WBC] 눈물 흘린 류지현 감독 "인생 경기…선수들 진정성이 모였다" 야구 03:22 8
76729 '조1위로 아시안컵 8강' 신상우호,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 축구 03:22 11
76728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후원금 10억원 전달 축구 03:22 8
76727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 우승 골프 03:21 11
76726 '24점 차 뒤집기' 정관장 유도훈 감독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농구&배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