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점프 안 되는 전광인, 출전 어렵다"

뉴스포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점프 안 되는 전광인, 출전 어렵다"

메이저 0 188 2023.12.18 03:20
코트 밖으로 빠져나가는 전광인
코트 밖으로 빠져나가는 전광인

현대캐피탈 전광인(가운데)이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 1세트에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코트 밖으로 나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간판선수 전광인(32)이 당분간 코트에 돌아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 초 다쳤던 오른쪽 발목 상태가 완전치 않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완전히 기량을 회복하고 돌아오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전광인은 점프가 안 된다. 훈련량을 늘려서 전광인다운 경기를 해야 한다. (억지로) 자리만 채운다면 전광인이 아니다"라면서 "본인다운 경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네트 건너편 상대 선수 발을 밟고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던 전광인은 아직 완전히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했으나 한 경기 최다 득점이 15점에 그칠 정도로 탄력 넘치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결국 지난 5일 삼성화재전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라인업에서 이탈한 뒤 2승 1패로 성적이 나쁘지 않다.

4승 11패 승점 15로 여전히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무기력했던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

최 감독은 "허수봉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자리를 바꿔 잘 적응하고 있다. 생각보다 리시브가 된다. 세터는 김명관이 안정적인데, 덕분에 팀 전체가 안정세에 들어갔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자신감을 얻는 듯하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김선호와 홍동선 등 젊은 선수가 제 기량을 보여주면 후반기에는 반등할 거라는 믿음이 싹트고 있다.

최 감독은 "(상위 지명 젊은 선수들이) 이제는 잘할 때 됐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대한항공과 두 차례 맞대결 모두 0-3, 셧아웃으로 패했다.

최 감독은 "대한항공을 만나면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다. 천적 관계"라면서도 "선수들에게는 '매번 대한항공에 지니까 자존심 대결을 벌여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740 프로농구 정관장, 24점 차 뒤집고 2연승…선두 LG와 2경기 차 농구&배구 03:23 10
76739 세라젬, KLPGA 공식 파트너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골프 03:23 9
76738 3부 꼴찌 포트베일, EPL 선덜랜드 꺾고 72년 만에 FA컵 8강 진출 축구 03:22 9
76737 '전쟁 여파' 이라크축구대표팀, FIFA에 "월드컵 PO 연기해 달라" 축구 03:22 8
76736 [WBC] 대만전 시청률 9.6%…'이대호·이순철 해설' SBS 1위 야구 03:22 8
76735 [WBC] 한국, 피홈런 8개로 최다…호주는 11점 중 9점을 홈런으로 해결 야구 03:22 8
76734 독일 프로축구서 VAR 전원 뽑아버린 팬…비디오판독 못 한 주심 축구 03:22 7
76733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3호 도움…2-0 완승에 한몫 축구 03:22 6
76732 강동구, 둔촌·천호 이어 성내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3:22 7
76731 '2026 LIV 골프 코리아' 부산서 5월 28일 개막(종합) 골프 03:22 8
76730 [WBC] 눈물 흘린 류지현 감독 "인생 경기…선수들 진정성이 모였다" 야구 03:22 6
76729 '조1위로 아시안컵 8강' 신상우호,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 축구 03:22 7
76728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후원금 10억원 전달 축구 03:22 6
76727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 우승 골프 03:21 7
76726 '24점 차 뒤집기' 정관장 유도훈 감독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농구&배구 03: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