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달라진 예상…MLB닷컴, 김광현 5선발로 전망

뉴스포럼

20일 만에 달라진 예상…MLB닷컴, 김광현 5선발로 전망

메이저 0 460 2020.07.19 08:01
                           


20일 만에 달라진 예상…MLB닷컴, 김광현 5선발로 전망

마무리 힉스의 이탈로 마르티네스의 불펜 이동 가능성↑

김광현은 자체 평가전에서 5이닝 무실점 역투





20일 만에 달라진 예상…MLB닷컴, 김광현 5선발로 전망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MLB닷컴이 김광현(32)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선발로 꼽았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개막 엔트리를 살피며 주전 라인업을 예상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을 놓고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마일스 마이컬러스는 선발진 진입이 확실하다. 김광현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마무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오스틴 곰버와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도 선발 후보지만, 롱릴리프를 맡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광현의 5선발 진입을 예상한다는 의미다.

MLB닷컴은 20일 전인 6월 30일에는 김광현의 불펜행을 전망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마르티네스의 5선발 진입 가능성을 더 크게 봤다.



20일 만에 달라진 예상…MLB닷컴, 김광현 5선발로 전망



MLB닷컴이 예상을 바꾼 이유는 두 가지다.

세인트루이스가 마무리 자원으로 꼽은 조던 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을 느껴 올 시즌 뛰지 않기로 했다.

힉스는 고교 시절 인슐린 부족 또는 결핍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기저 질환이 있는 힉스에게 코로나19는 더 위협적이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최근에 마무리 자리에 섰던 투수는 마르티네스다. 그는 2015년 14승, 2016년 16승, 2017년 12승을 거둔 붙박이 선발 투수였다.

그러나 2018년 어깨 통증을 느끼며 불펜으로 이동했고, 지난 시즌엔 마무리 투수로 변신해 4승 2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했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불펜진 안정을 위해 마르티네스를 마무리 투수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광현은 여름 캠프에서도 호투하며 '선발의 자격'을 증명했다.

그는 17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4경기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여름에도 김광현의 구위는 여전히 묵직하다.

다른 코리언 메이저리거는 변함없이 주전 자리를 유지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을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 추신수를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 최지만을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로 예상했다. 6월 30일에 내놓은 전망과 같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922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84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78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8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922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80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89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76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58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30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95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30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95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5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