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포항, 서울에 3-1 역전승…4위 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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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 멀티골' 포항, 서울에 3-1 역전승…4위 수성(종합)

메이저 0 927 2020.07.18 22:01
                           


'일류첸코 멀티골' 포항, 서울에 3-1 역전승…4위 수성(종합)

상주는 대구 꺾고 3위 사수…오세훈·강상우 1골 1도움씩

K리그1 승격팀 부산-광주 '헛심공방'…부산 6경기 연속 무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FC서울에 역전승을 거두고 5경기 무패를 내달렸다.

포항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진 일류첸코의 득점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린 포항은 4위(승점 23)를 지키고 3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최근 3경기 무승, 2연패를 기록한 서울은 그대로 10위(승점 10)에 머물렀다.

초반 중원을 장악한 포항은 일류첸코와 송민규를 앞세워 움츠러든 서울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전반 22분 오닐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김광석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았다.

포항이 소득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사이 서울이 먼저 일격을 날렸다.

후반 37분 조영욱이 포항 수비라인을 절묘하게 뚫고 오스마르가 후방에서 넘겨준 로빙 패스를 받은 뒤,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온 골키퍼 강현무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포항에는 일류첸코와 팔라시오스가 있었다.

일류첸코는 후반 6분 오른쪽을 침투해 들어간 팔라시오스가 건네준 공을 문전에서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0분 뒤에는 팔라시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일류첸코가 골대 왼쪽으로 침착하게 차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득점 랭킹 2위 일류첸코의 시즌 9호 골이었다.

앞서 팔라시오스가 문전으로 돌파해 들어가자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넘어지면서 공을 쳐내며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유상훈의 파울을 선언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팔라시오스가 골지역 왼쪽에서 호쾌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에 꽂아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주 상무는 대구FC를 꺾고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상주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씩 기록한 오세훈과 강상우의 활약을 엮어 대구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상주는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의 성적을 내면서 시즌 승점을 24로 불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울산 현대(승점 26), 2위 전북 현대(승점 25)와 격차를 좁히면서 3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5위 대구는 승점 19에 머물렀다.



상주가 후반 7분 오세훈의 선제골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강상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대구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뛰어올라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반격에 나선 대구도 후반 25분과 29분 세징야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상주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의 공세를 차분하게 받아내던 상주는 후반 33분 강상우의 쐐기 골로 승리를 확인했다.

이번에는 오세훈이 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오세훈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중앙으로 다시 내줬고 강상우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올해 K리그1(1부리그)로 복귀한 부산 아이파크와 광주FC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가진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달 14일 두 팀의 시즌 첫 격돌에서는 홈 팀이었던 광주가 3-1로 이긴 바 있다.

부산은 안방으로 광주를 불러들이고도 승점 1씩 나눠 가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3무)을 이어가 승점 15가 됐다.

최근 정규리그 4연패를 당했던 광주도 승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광주의 시즌 성적은 3승 2무 7패(승점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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