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한전 권영민 감독 "매각설에 동요…개막 전 악재 많아"

뉴스포럼

남자배구 한전 권영민 감독 "매각설에 동요…개막 전 악재 많아"

메이저 0 299 2023.11.03 03:21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내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대부분 주축 선수를 지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고, 지난 시즌 봄 배구를 경험했기에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었다.

그러나 아직 1라운드 초반이긴 해도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한국전력은 1승 3패(승점 3)로 7개 구단 가운데 6위로 처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이 2승 2패(승점 7)로 4위,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이 5패(승점 2)로 7위로 동반 추락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온갖 악재가 겹친 탓에 분위기가 흔들렸다고 인정했다.

권 감독은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에 앞서서 "개막하기 전에 사기가 올라가야 하는데 (한국전력의 구단) 매각설이 있었다. (선수들이) 동요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팀에 늦게 합류한 것도 있고, 여러 가지로 초반에 악재가 많았다"고 했다.

단순히 순위가 낮은 게 문제가 아니라, 경기력까지 만족스럽지 않다.

권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력이 안 나와서 답답한 듯하다. 압박 안 하려고 분위기 좋게 하려고 한다"면서 "범실이 나오면 거기서부터 압박받는 듯하다. 승패를 떠나서 들어가면 제 몫은 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 주포 타이스는 공격에만 전념하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다.

대신 서재덕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한다.

권 감독은 "재덕이는 수비에 신경 쓰라고 했다. 타이스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주고자 바꿨다"고 설명했다.

일단 승리하면 연승도 충분히 기대할만한 전력이라는 게 권 감독의 생각이다.

권 감독은 "스트레스는 이기면 해소될 것이다. 실력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며 "승리만 하면 연승 갈 수 있다. 서로 긍정적인 이야기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740 프로농구 정관장, 24점 차 뒤집고 2연승…선두 LG와 2경기 차 농구&배구 03.10 26
76739 세라젬, KLPGA 공식 파트너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골프 03.10 23
76738 3부 꼴찌 포트베일, EPL 선덜랜드 꺾고 72년 만에 FA컵 8강 진출 축구 03.10 25
76737 '전쟁 여파' 이라크축구대표팀, FIFA에 "월드컵 PO 연기해 달라" 축구 03.10 24
76736 [WBC] 대만전 시청률 9.6%…'이대호·이순철 해설' SBS 1위 야구 03.10 24
76735 [WBC] 한국, 피홈런 8개로 최다…호주는 11점 중 9점을 홈런으로 해결 야구 03.10 23
76734 독일 프로축구서 VAR 전원 뽑아버린 팬…비디오판독 못 한 주심 축구 03.10 22
76733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3호 도움…2-0 완승에 한몫 축구 03.10 22
76732 강동구, 둔촌·천호 이어 성내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3.10 13
76731 '2026 LIV 골프 코리아' 부산서 5월 28일 개막(종합) 골프 03.10 14
76730 [WBC] 눈물 흘린 류지현 감독 "인생 경기…선수들 진정성이 모였다" 야구 03.10 11
76729 '조1위로 아시안컵 8강' 신상우호,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 축구 03.10 14
76728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후원금 10억원 전달 축구 03.10 11
76727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 우승 골프 03.10 15
76726 '24점 차 뒤집기' 정관장 유도훈 감독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농구&배구 03.10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