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내 C등급 교량 48개소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6일부터 14일까지 신속하게 진행한다.
도민 안전과 밀접한 교량 인도부 등 교량 시설물의 균열, 박리 및 박락, 철근 노출, 부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현장 조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장기적 보수·보강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결과분석을 통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경남도, 안전한 도민 여가 활동 위해 골프장 안전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골프장 내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도 사회재난과, 체육지원과, 시·군 안전총괄부서, 도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코로나 이후 도내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골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골프장 42개소(회원제 13개소, 비회원제 29개소) 중 중·소규모 골프장 21개소를 표본으로 한다.
시설물, 전기, 가스 분야를 비롯해 인공연못 익사 사고와 같은 골프 코스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장비, 안전표지판, 추락방지 시설 등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와 코스 관리 요원 배치·교육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