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WBC 감독 "에드먼, 하성이가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

뉴스포럼

이강철 WBC 감독 "에드먼, 하성이가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

메이저 0 580 -0001.11.30 00:00
밝은 표정의 이강철 감독
밝은 표정의 이강철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비행기 기체결함으로 예정보다 귀국이 늦어진 이강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감독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이강철 감독은 오는 2일 합류하는 빅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우연히 (김)하성이와 (비행기를) 같이 타고 왔는데 타순을 어떻게 할지 등 여러 이야기를 했다"며 "에드먼에 관해 물어보니 '자기보다 훨씬 좋은 선수'라고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두 메이저리거가 가세하는 2일 서울 고척돔 훈련부터 완전체를 이룬다.

김하성과 에드먼은 각각 주전 유격수와 2루수를 맡으며 키스톤 콤비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들의 수비력은 2023 WBC 출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먼은 2021년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수상자이고, 김하성은 2022년 골드글러브 NL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이강철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비행기 기체결함으로 예정보다 귀국이 늦어진 이강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감독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2주 가까이 진행한 합동 훈련에 나름 만족한다고 돌아봤다.

이상 기후로 훈련과 연습 경기에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부상자 없이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사실 지금 시기에 (선수들이 몸을) 빨리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최대한 부탁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너무 잘 만들어 (한국에) 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상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이라며 "날씨도 안 좋았고 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어느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미끄러운 WBC 공인구에 애먹는 투수들에 대해선 "(건조한 미국) 날씨의 영향도 없지 않다"며 "일본에 가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450 [테크스냅] LG유플러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멤버십 혜택 야구 03:23 6
73449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3 4
73448 골프존 시티골프, 2026년 1월 미국 PGA쇼 참가 골프 03:22 6
73447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3:22 6
73446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3:22 4
73445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명단 발표…최준용 3년만에 대표팀 복귀 농구&배구 03:22 6
73444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내년에도 우승반지" 야구 03:22 4
73443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3:22 5
73442 [게시판]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한림화상재단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3:22 5
73441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강원은 히로시마에 무릎(종합) 축구 03:22 6
73440 '국민 거포' 박병호, 친정팀 키움서 코치로 지도자 시작 야구 03:22 4
73439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3:21 6
73438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3:21 2
73437 [AFC축구 전적] 서울 0-0 청두 축구 03:21 7
73436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