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PSG 음바페 "뮌헨과 2차전 이기고 UCL 8강 가겠다"

뉴스포럼

'부상 복귀' PSG 음바페 "뮌헨과 2차전 이기고 UCL 8강 가겠다"

메이저 0 351 -0001.11.30 00:00

PSG, 뮌헨과 홈 1차전에서 0-1 패…첫 UCL 우승 도전에 또 '암운'

뮌헨 골망 흔들고 포효하는 음바페, 하지만 이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뮌헨 골망 흔들고 포효하는 음바페, 하지만 이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차전 승리하고 8강 갑니다."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5)가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자신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홈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킹슬레 코망에게 후반 8분 결승골을 얻어맞고 0-1로 졌다.

PSG에 짙은 암운을 드리우는 결과다.

카타르 자본력을 등에 업은 PSG는 매년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UCL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우승 근처에 가보지도 못한 적이 많다는 점이다.

준우승한 2019-2020시즌과 4강까지 진출한 2020-2021시즌을 제외하면, 2016-2017시즌부터 늘 16강에서 탈락했다.

인정되지 않은 음바페의 골
인정되지 않은 음바페의 골

[로이터=연합뉴스]

이번에도 뮌헨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한다.

이날 패배는 리그1 우승 레이스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날까지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마르세유와 프랑스컵 16강에서 1-2로 져 대회에서 탈락했고, 12일 리그1 원정 경기에서는 모나코에 1-3으로 완패한 바 있다.

PSG(승점 54)는 정규리그에서 2위(승점 49) 마르세유에 승점 5 앞서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격차다.

PSG를 대표하는 스타인 음바페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최근 2연패는 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사이에 당했다.

음바페
음바페

[EPA=연합뉴스]

이날은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로 복귀했는데도 팀이 졌다.

음바페는 2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원래 경기에 출전할 계획은 없었지만,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고, 돕고 싶어 출전했다"면서 "경기 막판을 기억해야 한다. 결국 지긴 했지만, 뮌헨을 괴롭힐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8강 진출을 자신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건강하게 뮌헨전에 나선다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우리는 전진할 수 있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도 "아직 희망이 많이 있다. 오늘 마지막 20~25분에 보여준 경기력을 2차전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1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03:23 6
7350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3:23 8
73508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03:23 7
73507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03:22 7
7350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3:22 7
73505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03:22 10
73504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3:22 6
73503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3:22 7
73502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3:22 5
73501 메시·부앙가, 2025 MLS 베스트11 선정…'신입' 손흥민은 제외 축구 03:22 8
73500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3:22 5
7349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03:22 6
7349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03:22 6
7349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3:21 6
73496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