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15일 애리조나서 공식 출항…5차례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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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15일 애리조나서 공식 출항…5차례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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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드먼 제외한 전원 소집…첫 연습경기는 17일 NC전

훈련장서 25㎞ 떨어진 리조트에 베이스캠프…점심은 한식으로

WBC 대표팀
WBC 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을 노리는 이강철 호가 드디어 출항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소집훈련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모여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WBC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제외한 국가대표 28명과 코치진 8명 전원이 참가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투손의 한 리조트에 투숙한다. 이 리조트는 훈련장인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약 25㎞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25분 정도가 걸린다.

웨이트 트레이닝장 등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팀 훈련에 참가 중인 kt wiz,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소속 대표팀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공하는 차량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소속 선수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애리조나로 모인다.

대표팀은 소집 첫날 숙소에서 유니폼과 각종 장비를 수령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16일에 열리는 첫 훈련은 시차 및 현지 적응을 위해 컨디셔닝 위주로 이뤄진다.

이튿날부터는 컨디션 조절보다는 조직력을 점검하는 데 집중한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이미 각 팀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고 판단해 훈련 둘째 날인 17일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를 잡았다.

대표팀은 이후 20일(KIA), 23일·25일(이상 kt), 27일(LG) 등 4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28일 귀국길에 오른다.

선수들은 리조트에서 아침과 저녁 식사를 하며, 중식은 훈련장 식당에서 해결할 예정이다.

KBO는 선수들의 입맛에 맞게 한식 케이터링 업체와 계약을 마쳤다.

대표팀은 이달 28일 애리조나 마지막 훈련을 한 뒤 3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다.

대표팀은 3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하며 주전 내야수 김하성은 이 훈련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강철호는 4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하고 토미 에드먼은 5일에 열리는 WBC 첫 공식 훈련부터 함께한다.

한국은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프로야구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도쿄돔으로 이동해 9일 WBC 본선 1라운드 호주와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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