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전훈 출발…"수비 강화·세밀한 야구에 중점"

뉴스포럼

김종국 KIA 감독 전훈 출발…"수비 강화·세밀한 야구에 중점"

메이저 0 391 -0001.11.30 00:00
미국 전지 훈련 출발한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미국 전지 훈련 출발한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촬영 장현구]

(영종도=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이 선수단보다 하루 앞서 2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 감독과 진갑용 수석코치 등 KIA 1군 코치들은 이날 미국 시애틀을 거쳐 스프링캠프 훈련이 열리는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로 향한다.

김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3년 만의 국외 스프링캠프에 많이 설레고 기대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국외로 나가는 만큼 좋은 목표를 세워 내실 있게 훈련하고 귀국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감독 2년 차를 맞이하는 김 감독은 내부 전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KIA가 강팀으로 가려면 수비가 더 강해야 한다"며 "수비와 진루타, 희생타 등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고 투수력도 강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양현종과 이의리, 나성범을 두고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셋 다 좋은 성적을 내 국위를 선양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양현종과 나성범은 워낙 베테랑이니 스스로 알아서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WBC 대회도 잘 치르고 올 것"이라며 "이의리도 그런 선수들을 보고 잘 배우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KIA는 kt wiz, 한국 야구대표팀과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함께 훈련한다. 전력 보안이 필요한 스프링캠프에서 여러 팀이 한 곳에서 공동으로 훈련하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kt는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의 야구장 4면을 사용하고, KIA가 보조 구장 등을 합쳐 3개 면을 이용한다.

야구대표팀은 2월 15일부터 12일간 야구장 두 면에서 조직력을 키운다.

김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 시절을 포함해 여러 팀이 한 곳에서 이렇게 훈련하는 게 처음"이라며 "상대 팀과 대표팀의 훈련을 보고 평가전을 치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선은 우리 팀 나름대로 준비를 잘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국가대표로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치로도 여러 대회에서 나라를 빛낸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국민들께서 WBC에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겠지만, 그런 부담을 조금만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며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KIA는 2월 23일까지 애리조나에서 훈련하고서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건너가 시차 적응 및 국내 프로팀과의 평가전으로 시범 경기와 정규리그를 대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6272 '카리 블로킹 8개' 현대건설, 기업은행에 3-1 승리…선두 추격(종합) 농구&배구 03:22 7
76271 K리그1 전북, 정정용 감독 데뷔전서 슈퍼컵 우승…대전 2-0 완파 축구 03:22 9
76270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3:22 10
76269 [올림픽] IOC 위원장 "FIFA 회장의 '정치적 중립' 논란 살펴볼 것" 축구 03:22 7
76268 '연습경기도 극장 홈런' 김주원…류지현호 해결사로 '우뚝' 야구 03:22 7
76267 '38-36' 女배구 듀스 혈투 승리는 도로공사…최장 랠리는 56-54 농구&배구 03:22 9
76266 윤곽 드러나는 WBC 대표팀 상위 타순…'안현민 2번'이 핵심 야구 03:22 8
76265 김효주,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3R 단독 2위…선두와 2타 차 골프 03:21 9
76264 한화 문동주, 부상 후 첫 불펜 투구…"아프지 않아서 다행" 야구 03:21 7
76263 김시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5위 골프 03:21 8
76262 [프로축구 슈퍼컵전적] 전북 2-0 대전 축구 03:21 7
76261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7
76260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3연패 몰아넣고 단독 1위로(종합) 농구&배구 03:21 7
76259 부상에 발목 잡힌 네이마르, 은퇴 암시…"당장 내년도 모르겠다" 축구 03:21 6
76258 슈퍼컵 우승 내 준 대전 황선홍 "선제골 무게감 컸다" 축구 03:21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