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전문가 "조규성에 3개 구단 오퍼…이적료는 최대 67억원+α"

뉴스포럼

이적전문가 "조규성에 3개 구단 오퍼…이적료는 최대 67억원+α"

메이저 0 175 -0001.11.30 00:00
환호하는 조규성
환호하는 조규성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선제골에 이어 동점 헤더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5·전북 현대)의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국외 3개 구단과 이들이 내건 조건을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가 공개했다.

유럽축구 이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셀틱(스코틀랜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마인츠(독일)가 조규성에게 공식적인 영입 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각 구단이 내건 조건도 덧붙였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이적료에 조규성이 이후 다른 팀으로 이적했을 때 셀틱이 받는 이적료의 50%를 전북에 추가로 주겠다고 했다.

조규성의 해외 이적 협상과 관련한 소식을 전한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조규성의 해외 이적 협상과 관련한 소식을 전한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셀틱은 향후 이적료 일부를 나누는 '셀온' 조항에 따라 추가로 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600만 유로(약 80억 원)라는 단서를 달았다.

미네소타는 이적료로 세 구단 중 가장 많은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제시했다. 여기에 미네소타도 30%의 추가 이적료를 내걸었다.

로마노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의 소속팀이기도 한 마인츠의 경우에는 300만 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의 새 팀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조규성은 한국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두 골을 몰아 넣는 등 활약을 펼친 뒤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5 친정팀 상대하는 KIA 김태군 "한 두 개 홈런 맞더라도 정면승부" 야구 03:23 7
71374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원" 광주 공공배달앱 할인 야구 03:23 7
71373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03:23 7
71372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03:22 8
71371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파경…"성격 차로 이혼" 축구 03:22 7
71370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03:22 7
71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7
71368 KIA 김도영 "어제 3시간 동안 못자…떨림보다는 설렘 때문에" 야구 03:22 8
71367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03:22 7
71366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03:22 7
71365 [현장] 야속한 빗줄기에 조마조마…설렘 가득 야구 응원 야구 03:22 7
7136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03:22 7
71363 삼성 김헌곤의 한방…난공불락 네일을 끌어내렸다 야구 03:21 7
71362 방수포 덮고 걷기 무한 반복…가을비가 망친 한국시리즈 잔칫상(종합) 야구 03:21 7
71361 [영상] '임시 주장' 김민재, 4년 만에 파경…SNS서 아내 사진 '싹' 지워 축구 03:21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