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구단 최다 출전'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

뉴스포럼

K리그2 안양, '구단 최다 출전'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

메이저 0 249 -0001.11.30 00:00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미드필더 김정민도 영입

K리그2 안양,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
K리그2 안양,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

[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구단 최다 출전 기록을 쓰고 있는 수비수 김형진(30)과 재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한 김형진은 2017시즌부터 안양에서 뛰고 있다.

2022시즌까지 안양에서만 K리그 128경기를 소화하며 팀 내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144경기(1골 1도움)다.

안양 구단은 "키 187㎝, 몸무게 80㎏의 좋은 체격 조건에 빠른 발과 뛰어난 위치 선정, 대인 마크 능력을 지닌 김형진은 안양에 없어서는 안 될 수비수로 크게 성장했다"며 "지난해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김형진은 "나를 믿어주신 구단과 이우형 감독님,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나의 팀 안양과 올해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 자신이 매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지난해 승격의 문턱 앞에서 좌절했지만, 올 시즌에는 꼭 팬 분들이 승격의 기쁨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리그2 안양, 미드필더 김정민 영입
K리그2 안양, 미드필더 김정민 영입

[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은 같은 날 미드필더 김정민(24)도 영입해 허릿심을 강화했다.

광주 금호고 출신으로 2018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그는 2군 팀인 리퍼링, 1부리그 아드미라를 거쳐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비토리아로 이적했고, 2021년 강원FC로 임대돼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고 K리그2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정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정민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안양 팬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동계 훈련에서 열심히 해서 승격이라는 목표에 도움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1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03:23 8
73509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03:23 9
73508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03:23 9
73507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03:22 9
73506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03:22 8
73505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03:22 12
73504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03:22 8
73503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03:22 9
73502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03:22 5
73501 메시·부앙가, 2025 MLS 베스트11 선정…'신입' 손흥민은 제외 축구 03:22 8
73500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03:22 6
73499 [부산소식]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야구 한일전 퍼포먼스 참가 야구 03:22 6
73498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03:22 7
73497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03:21 7
73496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