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뜨거운 메이저리그 FA 시장…계약 총액 30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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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뜨거운 메이저리그 FA 시장…계약 총액 30억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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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등 9명으로만 20억달러…"유니폼 광고·FA 대어 등 영향"

에런 저지(왼쪽)와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
에런 저지(왼쪽)와 구단주 할 스타인브레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스토브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3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022시즌이 끝나고 맺어진 자유계약선수(FA) 계약금 총액은 약 29억달러(약 3조7천143억원)에 이른다.

우선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9년간 3억6천만달러에 서명하며 총액 기준 역대 FA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와 12년 3억1천500만달러에 깜짝 계약한 카를로스 코레아(28),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달러에 합의한 트레이 터너(29)와 함께 세 선수의 계약금으로만 10억달러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산더르 보하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11년 2억8천만달러), 제이컵 디그롬(택사스 레인저스·5년 1억8천500만달러),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7년 1억7천700만달러), 카를로스 로돈(뉴욕 양키스·6년 1억6천200만달러), 브랜던 니모(뉴욕 메츠·8년 1억6천200만달러), 윌슨 콘트레라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년 8천750만달러) 등 6명의 합계도 10억달러를 넘긴다.

AP통신은 "과거 비슷한 시기에 지출됐던 금액을 적었던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며 "작년에는 12월 20일까지 19억달러가 쓰였고 2020년엔 1억8천740만달러, 2019년 16억달러, 2018년 6억5천595만달러, 2017년 4억1천325만달러였다"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의 구단주인 스티브 코언
뉴욕 메츠의 구단주인 스티브 코언

[UPI=연합뉴스]

유독 뜨거운 이번 스토브리그를 두고 AP통신은 여러 분석을 내놨다.

일단 지난 3월 메이저리그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유니폼 패치와 헬멧에도 상업 광고가 허용되고 포스트시즌 출전팀이 기존 10개 팀에서 12개 팀으로 늘어나면서 각 구단의 수입이 늘어난 것이 한몫했다.

메츠의 스티븐 코언(65) 구단주 같은 '큰 손'의 등장도 있다.

앞서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메츠가 오프시즌 맺은 계약 규모는 8억610만달러로 늘어났다"며 "이로 인해 메츠는 2023년 부유세로 1억1천100만달러를 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비시즌에 유독 'FA 대어'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평가도 있다.

저지는 62홈런을 쏘아 올려 61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고, 터너와 코레아, 보하르츠, 스완슨은 모두 올스타 출신의 유격수들이다.

또 평균 연봉을 조금 깎더라도 더 긴 계약 기간을 선호하는 선수들의 성향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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