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도순무 버저 비터 결승 득점으로 애틀랜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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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도순무 버저 비터 결승 득점으로 애틀랜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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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전반에만 91점 '맹폭'

극적인 승리에 기뻐하는 시카고 선수들.
극적인 승리에 기뻐하는 시카고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아요 도순무의 버저 비터 결승 골밑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시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110-108로 이겼다.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시카고의 더마 더로전이 중거리포로 108-106을 만들자, 애틀랜타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오녜카 오콩구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108-108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오콩구는 종료 30초 전에도 트레이 영의 어시스트를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등 경기 막판 두 번 연속 영의 도움으로 덩크슛을 꽂았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시카고는 더로전의 측면 중거리 슛이 빗나간 것을 골 밑에 있던 도순무가 잡아 그대로 골밑슛으로 연결, 110-108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 홈 팬들은 종료 신호 이후에 나온 득점이라며 항의의 야유를 보냈지만 종료 신호 직전에 공이 도순무의 손끝을 떠났다.

나이지리아계 선수인 도순무는 시카고 태생으로 고등학교, 대학교를 시카고에서 나왔고 프로 유니폼도 시카고의 빨간색을 입게 된 '시카고 맨'이기도 하다.

골든스테이트와 브루클린의 경기 모습.
골든스테이트와 브루클린의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Brad Penner-USA TODAY Sport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틀 연속 30점 이상 참패를 당했다.

전날 뉴욕 닉스에 94-132, 38점 차로 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브루클린 네츠에도 113-143으로 졌다.

팀의 주축 선수인 스테픈 커리가 1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네 경기째 결장 중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빠진 이후 1승 3패로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커리는 2023년 1월 중순 이후 복귀가 예상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클레이 톰프슨이 무릎, 앤드루 위긴스는 사타구니 부위 부상으로 빠지는 등 주전들이 대거 결장했다.

전반 종료 때 점수가 91-51로 브루클린이 40점이나 앞섰다.

전반 91점은 NBA 사상 전반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990년 11월 피닉스 선스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넣은 107점이다.

2위 기록은 골든스테이트가 2018년 10월 시카고를 상대로 넣은 92점이다.

< 22일 NBA 전적 >

클리블랜드 114-106 밀워키

필라델피아 113-93 디트로이트

시카고 110-108 애틀랜타

인디애나 117-112 보스턴

브루클린 143-113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113-106 뉴욕

올랜도 116-110 휴스턴

댈러스 104-99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101-98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34-120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126-105 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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