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운, 프로축구 제주와 3년 계약…남기일 감독과 재회

뉴스포럼

연제운, 프로축구 제주와 3년 계약…남기일 감독과 재회

메이저 0 123 -0001.11.30 00:00
제주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연제운
제주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연제운

[제주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한 연제운(28)이 새 시즌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남기일 감독과 재회한다.

제주 구단은 22일 연제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5년 말까지다.

2016년 성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연제운은 군 복무 중 국군체육부대 상무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팀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천상무와 성남을 포함, K리그에서 총 160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제주 구단은 "키185cm, 체중 78kg의 다부진 체격인 연제운이 가세해 수비진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라며 "대인 방어와 수비라인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데뷔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정도로 후방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 감독과 인연도 소개했다.

남 감독은 2018년 성남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 당시 연제운을 핵심 수비수로 기용했다.

당시 전폭적 신뢰를 받은 연제운은 탄탄한 경기력은 물론 부주장 역할까지 도맡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제주 구단은 제주서초등학교를 방문해 특별한 입단식을 진행했다.

제주서초 축구부를 찾아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즉석 기자회견과 사인회도 열었다.

제주 구단은 "2023시즌 팀에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은 지역에서 미래 프로 선수를 꿈꾸는 꿈나무와 함께한다"며 "진심을 담은 멘토링으로 희망찬 미래의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제운은 "프로에서 사실상 첫 이적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좋은 의미를 더하는 영입 발표라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연제운
제주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연제운

[제주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75 친정팀 상대하는 KIA 김태군 "한 두 개 홈런 맞더라도 정면승부" 야구 03:23 3
71374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원" 광주 공공배달앱 할인 야구 03:23 3
71373 박진만 삼성 감독 "시즌 중에도 없던 서스펜디드 당황스럽다" 야구 03:23 3
71372 프로배구 KB 리베라 감독, 정규시즌 한 경기도 안 하고 사퇴 농구&배구 03:22 3
71371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4년 만에 파경…"성격 차로 이혼" 축구 03:22 3
71370 여자프로농구 27일 돌입…선수·미디어·팬 우승팀 전망 엇갈려(종합) 농구&배구 03:22 3
71369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2 3
71368 KIA 김도영 "어제 3시간 동안 못자…떨림보다는 설렘 때문에" 야구 03:22 3
71367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축구 03:22 3
71366 KIA 최형우 "타격에서 승부 갈릴 것…민호는 입 안 열었으면" 야구 03:22 3
71365 [현장] 야속한 빗줄기에 조마조마…설렘 가득 야구 응원 야구 03:22 3
71364 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22일 재개(종합) 야구 03:22 4
71363 삼성 김헌곤의 한방…난공불락 네일을 끌어내렸다 야구 03:21 4
71362 방수포 덮고 걷기 무한 반복…가을비가 망친 한국시리즈 잔칫상(종합) 야구 03:21 4
71361 [영상] '임시 주장' 김민재, 4년 만에 파경…SNS서 아내 사진 '싹' 지워 축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