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18점 17리바운드…여자농구 BNK, 하나원큐 잡고 단독 2위

뉴스포럼

진안 18점 17리바운드…여자농구 BNK, 하나원큐 잡고 단독 2위

메이저 0 273 -0001.11.30 00:00

리바운드 50-27로 압도…BNK, 전반 32개 잡아 최다 기록 타이

BNK의 진안
BNK의 진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대들보' 김한별의 공백을 메운 진안의 맹활약에 크게 웃었다.

BNK는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홈 경기에서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69-47로 대파했다.

9승 4패가 된 BNK는 용인 삼성생명(8승 4패)을 3위로 내리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11승 1패)과 격차는 2경기 반으로 줄였다.

반면 하나원큐(1승)는 11번째 패배를 당하며 최하위 탈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5위 청주 KB(2승 10패)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BNK에서는 진안이 18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진안의 활약 덕에 지난 5일 KB와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후 휴식차 결장 중인 김한별의 빈자리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엄지도 13점 10리바운드로 활약을 보탰다.

이날 BNK는 총 50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27개에 그친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공격리바운드도 15-6으로 우위를 보였다.

BNK는 전반에만 3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는데, 이는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다.

2017년 10월 29일 구리 KDB생명(현 BNK)과 경기에서 KB가 32개 리바운드를 걷어낸 게 기존 기록이다.

외곽에서는 이소희가 3점 3개 포함 17점으로 지원했고, 안혜지도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혜지는 25세 9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1천 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우리은행의 박혜진(26세 6개월)이었다.

하나원큐에서는 김지영과 김애나가 각각 11점, 10점을 올렸지만 골 밑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나원큐에서는 리바운드를 가장 많이 잡은 선수는 김예진(6개)이었다.

에이스 신지현의 부진도 뼈아팠다. 신지현은 11개 슛을 던져 8개를 놓치며 7점에 그쳤다.

휴식차 결장한 김한별
휴식차 결장한 김한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70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3:23 1
73569 황유민·서어진,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 공동 선두 골프 03:23 1
73568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3:23 1
73567 김현준 극장골 대구, 광주에 1-0 승…K리그1 생존경쟁 안끝났다 축구 03:22 1
73566 [K-베이스볼 시리즈 1차전 전적] 한국 3-0 체코 야구 03:22 1
73565 '모마 34점' 도로공사, 현대에 3-2 역전승…5연승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1
73564 김현준 극장골 대구, 광주에 1-0 승…K리그1 생존경쟁 안끝났다(종합) 축구 03:22 1
73563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03:22 1
73562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12월 네덜란드와 원정 평가전 축구 03:22 1
73561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03:22 1
73560 류지현 감독 "체코 1차전 '2번' 안현민이 포인트…wRC+ 주목" 야구 03:22 1
73559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03:22 1
73558 슈미트, PGA 투어 멕시코 대회 2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1 2
73557 장희민, KPGA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위…옥태훈 상금왕 확정 골프 03:21 1
73556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03:21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