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타니, 투수로 퍼스트팀·지명타자로 세컨드팀 선정

뉴스포럼

MLB 오타니, 투수로 퍼스트팀·지명타자로 세컨드팀 선정

메이저 0 411 -0001.11.30 00:00
2022 MLB 퍼스트팀
2022 MLB 퍼스트팀

[MLB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투타겸업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022 MLB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에 모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로 선정한 2022 MLB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명단을 공개했다.

MLB는 2019년부터 시즌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을 선정한다.

각 포지션 최고점(선발 투수는 5명, 불펜 투수는 2명, 외야수는 3명)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분류한다.

오타니는 선발 투수로 퍼스트팀, 지명타자로 세컨드팀에 뽑혔다.

지난해에는 지명타자로 퍼스트팀, 선발투수로 세컨드팀에 선정된 오타니는 올해는 포지션을 맞바꿔, 퍼스트팀 선발 투수와 세컨드팀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투수(2022년)와 타자(2021년)로 퍼스트팀에 뽑힌 최초 기록을 썼다.

올해 오타니는 투수로 28경기에 등판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올렸다.

타자로도 157경기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으로 활약했다.

MLB 역사상 처음으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동시에 채우고, 10승-30홈런, 200탈삼진-30홈런의 최초 기록도 작성했다.

2022 MLB 세컨드팀
2022 MLB 세컨드팀

[MLB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퍼스트팀 선발 투수로는 오타니와 함께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 프람베르 발데스(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 마노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총 5명이 뽑혔다.

62홈런을 치며 AL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퍼스트팀 외야 한 자리를 차지했고, NL MVP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퍼스트팀 1루수에 뽑혔다.

◇ 2022년 MLB 퍼스트팀, 세컨드팀

포지션 퍼스트팀 세컨드팀
포수 리얼무토(필라델피아) 스미스(다저스)
1루수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프리먼(다저스)
2루수 알투베(휴스턴) 히메네스(샌디에이고)
유격수 터너(다저스) 린도어(메츠)
3루수 마차도(샌디에이고) 에러나도(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저지(양키스)
베츠(다저스)
트라우트(에인절스)
로드리게스(시애틀)
슈워버(필라델피아)
터커(휴스턴)
지명타자 알바레스(휴스턴) 오타니(에인절스)
선발투수 알칸타라(마이애미)
오타니(에인절스)
벌랜더(휴스턴)
발데스(휴스턴)
마노아(토론토)
우리아스(다저스)
시스(화이트삭스)
프리드(애틀랜타)
놀라(필라델피아)
셔저(메츠)
불펜투수 디아스(메츠)
클라세(클리블랜드)
헬슬리(세인트루이스)
프레슬리(휴스턴)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540 '어깨 부상' 이소영, 수술로 시즌 아웃…'계약 해지' 예정(종합) 농구&배구 11.08 19
73539 "대전 야구장 관리주체·범위 불명확…계약서 재검토해야" 야구 11.08 26
73538 호날두의 조타 장례식 불참 이유 "내가 가면 서커스장으로 변해" 축구 11.08 25
73537 '레베카 친정팀 상대 34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11.08 24
73536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2R 공동 1위 도약 골프 11.08 25
73535 신인왕 던랩, 2년 차 징크스 깨나…PGA WWT 챔피언십 1R 1위 골프 11.08 25
73534 MLB 토론토, '김하성 경쟁자' 비솃에게 퀄리파잉 오퍼 제안(종합) 야구 11.08 27
73533 LG 박동원 "이제 김서현과 한 팀…잘 던지게 돕겠다" 야구 11.08 16
73532 LG생활건강, LG트윈스 4번째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야구 11.08 18
73531 여자농구 보고 영화관람권도 받고…하나은행-메가박스 협약 농구&배구 11.08 16
73530 황인춘, K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우승 골프 11.08 16
73529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11.08 14
73528 오는 16일 여자프로농구 개막전 시간 오후 2시 25분으로 변경 농구&배구 11.08 14
73527 KBO, 한국 찾은 체코 야구대표팀 환영 행사 야구 11.08 14
73526 프로농구 삼성,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와 스폰서십 농구&배구 11.08 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