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FIFA, 2026년 대회부터 조별리그에 승부차기 도입 검토

뉴스포럼

[월드컵] FIFA, 2026년 대회부터 조별리그에 승부차기 도입 검토

메이저 0 115 -0001.11.30 00:00
페널티킥 차는 메시
페널티킥 차는 메시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2022.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월드컵부터 조별리그에서도 승부차기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6년 대회부터 무승부로 끝난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승부차기를 시행, 이긴 팀에게 보너스 승점을 주는 방안이 거론된다"며 "이는 2026년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 수가 48개로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늘고, 한 조에 3개국씩 16개 조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되기 때문에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가 많아지면 3개 팀의 순위를 정하기 곤란해지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은 각 조 상위 2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 32강부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정하는 방식이다.

또 이 대회부터는 3개국 중 한 나라가 먼저 조별리그를 마치게 되기 때문에 2차전을 나중에 치르는 2개국이 '담합성 무승부 경기'를 벌일 우려도 있다.

FIFA 기술위원회의 마르코 판 바스턴은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승부차기는 한 조에 3개국이 경쟁하는 시스템에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은 "2026년 대회가 12개 조에 4개국씩 경쟁하는 방식으로 열릴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며 "이 경우에는 12개 조의 1, 2위가 32강에 오르고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추가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345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와우넷 우승…유현조 신인왕 확정(종합) 골프 03:23 4
71344 JLPGA 상금 1위 눈앞 신지애 "올해 중 이루고파…우승도 한 번" 골프 03:23 5
71343 [LPGA 최종순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3:22 4
71342 현대캐피탈, '리버스 스윕' 위기 넘기고 V리그 첫 경기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03:22 5
71341 이정현 43점 폭발…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에 '100점 폭격'(종합) 농구&배구 03:22 6
71340 창을 부러뜨린 방패…쉴드 유나이티드, FC스피어 4-1 격파 축구 03:22 4
71339 [프로축구 중간순위] 20일 축구 03:22 4
71338 박보겸, 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우승…2승 달성 골프 03:22 5
71337 호주 그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성유진·최혜진 4위 골프 03:22 4
71336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3:22 4
71335 젊은피 설전…김도영 "빠른 발로 공략", 김영웅 "난 PS 적응 끝" 야구 03:22 5
71334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우영, 최종일 8언더파 맹타로 프로 첫 우승 골프 03:22 5
71333 황희찬 빠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뼈아픈 역전패…EPL 최하위로 축구 03:21 4
71332 '골맛' 세이도르프 "마법 같은 경기…한국 문화 체험에 감사" 축구 03:21 5
71331 '배구 끝내주는 남자' 강심장 현대캐피탈 신펑 "집중이 비결" 농구&배구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