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 이적 후 첫 신한은행 원정에서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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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이적 후 첫 신한은행 원정에서 트리플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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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김단비(흰색 유니폼)
27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김단비(흰색 유니폼)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단비(32)가 '친정'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아산 우리은행이 4연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8-56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4연승의 우리은행은 7승 1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BNK(6승 2패)와 승차는 1경기로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4승 5패로 4위에 머물렀다. 3위 용인 삼성생명(6승 3패)과는 2경기 차이가 됐다.

27일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왼쪽), 한채진(오른쪽)으로부터 화환을 받은 김단비.
27일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왼쪽), 한채진(오른쪽)으로부터 화환을 받은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7년 프로 입문 이후 줄곧 신한은행에서만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단비는 이날 29분 59초를 뛰며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김단비는 지난 4일 청주 KB를 상대로도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23일 만에 개인 통산 6번째(정규리그 5회·플레이오프 1회) 트리플더블을 해냈다.

이번 시즌 트리플더블은 김단비가 두 번 했고, 역시 우리은행 소속 박혜진이 지난 2일 BNK를 상대로 한 차례 달성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인천 원정 경기에 나선 김단비는 경기 시작 전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한채진으로부터 선물과 꽃다발을 받았으나 막상 경기에 들어가서는 옛정을 생각하지 않고 신한은행을 몰아세웠다.

우리은행은 4쿼터 막판에는 78-49, 29점 차까지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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