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없이도…NBA 레이커스 5연패 후 3연승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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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제임스 없이도…NBA 레이커스 5연패 후 3연승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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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 41점' 골든스테이트, 최하위 휴스턴 제압

레이커스의 3연승을 이끈 앤서니 데이비스
레이커스의 3연승을 이끈 앤서니 데이비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시즌 초 5연패만 2번 겪으며 고전하던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간판 르브론 제임스 없이도 첫 3연승을 신고했다.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3-92로 대파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5승 10패를 거둬 서부콘퍼런스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샌안토니오(6승 12패)는 전날까지 레이커스의 순위였던 서부 14위로 내려앉았다.

개막 후 5연패로 새 시즌을 어렵게 출발한 레이커스는 2승 뒤 다시 5연패를 겪었다. 이런 가운데 제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시즌 전체 전망이 어두워졌다.

다행히 지난 14일 브루클린 네츠전부터 이날까지 제임스 없이도 세 차례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희망이 생기는 분위기다.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제임스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약 28분만 뛰고도 30점 18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벤치에서 출격한 러셀 웨스트브룩도 더블더블(10점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제 몫을 했고, 이외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데이비스는 1쿼터에만 18점을 몰아치며 레이커스가 1쿼터를 34-20으로 앞서는 데 앞장섰다.

2쿼터 토머스 브라이언트와 오스틴 리버스가 20점을 합작하며 데이비스가 쉬는 사이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잘 막아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데이비스가 덩크 2방을 포함해 8점을 몰아치며 32점 차까지 간극을 벌였다.

67-97로 사실상 승기가 넘어간 채 4쿼터를 맞은 샌안토니오는 점수 차를 더 좁히지 못하고 31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모처럼 맹폭한 슈터 클레이 톰프슨의 활약으로 원정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27-120으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프슨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프슨

[AP=연합뉴스]

톰프슨이 3점 7방을 포함해 41점을 맹폭했다. 올 시즌 톰프슨이 30점 이상 득점한 건 처음이다.

간판 스테픈 커리도 33점 1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휴스턴에서는 케빈 포터 주니어가 30점, 2순위로 지명된 신인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2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를 40-28로 가져간 골든스테이트는 스미스 주니어에게 11점을 헌납하며 전반 종료 직전 61-65로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 커리가 16점을 폭발하며 다시 쿼터 종료 24초 전 94-94로 동점을 만들었고, 바통을 이어받은 톰프슨이 커리의 패스를 받고 3점에 적중하며 역전에도 성공했다.

휴스턴의 포터 주니어가 과감한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추격했지만 4쿼터 톰프슨이 3점 3방을 꽂아 넣으며 종료 1분 전 6점 차로 골든스테이트가 달아났다.

이어 커리가 스텝백 3점을 한 방 더 적중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승 9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7승 9패)를 제치고 서부 11위가 됐다.

반면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한 휴스턴(3승 14패)은 서부 최하위를 이날도 탈출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 21일 NBA 전적>

피닉스 116-95 뉴욕

워싱턴 106-102 샬럿

새크라멘토 137-129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27-115 멤피스

클리블랜드 113-87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127-120 휴스턴

덴버 98-97 댈러스

LA 레이커스 123-92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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