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지상 2층·1천181석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신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체육관은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완도읍 가용리 50-21번지 일원(체육공원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7천136㎡, 관람석 1천181석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으로 다음달 공사를 시작한다.
체육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24억원을 들여 23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도 신축한다.
군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 증가와 연륙·연도 사업으로 완도읍 접근성이 향상돼 생활체육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건립된 지 20년 된 농어민문화체육센터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으로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하·동계 전지훈련과 2022년 전라남도민체전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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