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김시우는 공동 35위

뉴스포럼

피나우, PGA 투어 휴스턴 오픈 우승…김시우는 공동 35위

메이저 0 332 -0001.11.30 00:00
아내 앨라이나(왼쪽), 아들 드레이스(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한 피나우.
아내 앨라이나(왼쪽), 아들 드레이스(오른쪽)와 함께 포즈를 취한 피나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피나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천41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피나우는 2위 타이슨 알렉산더(미국)를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1만2천 달러(약 19억9천만원)다.

8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 이후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탠 피나우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5승 중 3승이 올해 나왔다. 2021-2022시즌이던 7월 3M오픈, 8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이어 2022-2023시즌 첫 승을 이날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였던 피나우는 이날도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한때 8타 차의 여유 있는 선두를 달렸다.

8번 홀(파5)에서는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었고, 9번 홀(파3)에서도 6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렸다.

후반 9개 홀에서는 보기만 3개 나왔지만 그래도 2위에 4타를 앞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7)가 1언더파 279타, 공동 3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PGA 투어는 17일 개막하는 RSM 클래식을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 2023년 1월 첫 주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일정을 재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450 [테크스냅] LG유플러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멤버십 혜택 야구 03:23 1
73449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3:23 1
73448 골프존 시티골프, 2026년 1월 미국 PGA쇼 참가 골프 03:22 1
73447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3:22 1
73446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3:22 2
73445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명단 발표…최준용 3년만에 대표팀 복귀 농구&배구 03:22 2
73444 [영상] 다저스 WS 우승 카퍼레이드…오타니 "내년에도 우승반지" 야구 03:22 2
73443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3:22 2
73442 [게시판]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한림화상재단에 1천500만원 기부 야구 03:22 3
73441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강원은 히로시마에 무릎(종합) 축구 03:22 2
73440 '국민 거포' 박병호, 친정팀 키움서 코치로 지도자 시작 야구 03:22 1
73439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3:21 1
73438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3:21 2
73437 [AFC축구 전적] 서울 0-0 청두 축구 03:21 2
73436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3:21 2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