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클리블랜드 라미레스, 뒤늦은 손가락 수술

뉴스포럼

'부상 투혼' 클리블랜드 라미레스, 뒤늦은 손가락 수술

메이저 0 172 -0001.11.30 00:00
호세 라미레스
호세 라미레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즌 내내 '부상 투혼'을 발휘했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3루수 호세 라미레스(30)가 뒤늦게 수술을 받았다.

라미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찢어진 오른 엄지손가락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라미레스는 지난 6월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당시 의료진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으나 라미레스는 경기를 계속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4월과 5월 리그 최상급의 맹타를 휘둘렀던 라미레스는 부상 이후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클리블랜드의 간판타자로 활약했다.

호세 라미레스
호세 라미레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올 시즌 타율 0.280, 29홈런을 기록한 라미레스는 126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2위에 올랐다.

또한 2루타 44개, 고의사구 20개로 리그 1위에 오르며 팀 타선을 주도해 '가을야구'로 견인했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뒤늦게 수술을 받은 라미레스는 두 달여 재활을 거치면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미레스는 2013년 빅리그 데뷔 이후 클리블랜드에서만 뛰며 4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다.

올 시즌 개막 전날에는 1억4천100만달러(약 1천930억원)에 7년 장기 계약을 맺어 확실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285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3 8
71284 KPGA 신인왕 배용준, 부활 샷…이틀 동안 12언더파 선두 골프 03:23 7
71283 LVMH 아르노 가문, 파리FC 인수한다…PSG와 양강구도 기대감 축구 03:22 8
71282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대구 축구 03:22 7
71281 앗! 골프채가 15개…PGA투어 출전권 시급한 데이먼 4벌타 골프 03:22 8
71280 가을야구 단일 시리즈 두 경기 우천 취소, 웃은 건 모두 하위팀 야구 03:22 8
71279 김주형, 타이틀 방어전 첫날 공동 62위…보기 3개 이후 버디 5개 골프 03:22 8
71278 MLB 다저스,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앞으로 '1승'(종합) 야구 03:22 8
71277 [부고] 김은정(여자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씨 부친상 축구 03:22 7
71276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에 DB손해보험 농구&배구 03:22 6
71275 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 뭉침 증세…내일까지 쉴 가능성 커" 야구 03:22 9
71274 갈 길 바쁜 K리그1 포항과 수원FC, 파이널A 첫판 1-1 무승부 축구 03:22 9
71273 임찬규, 역대 6번째 '단일 PS 3연속 선발승'…LG 투수로 처음 야구 03:21 9
71272 '무릎 부상' NBA 레너드, 시즌 초반 출전 불가…무기한 결장 농구&배구 03:21 9
71271 kt 박경수, 공식 은퇴 발표 "팬들 덕분에 22년간 선수 생활" 야구 03:21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