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19차례 연습경기 마치고 16일 귀국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치른 전지훈련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탓에 국외 훈련을 8일간 연장한 KIA 선수단은 애초 15∼16일 이틀에 나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항공사 사정으로 16일 다 같이 들어온다.
KBO리그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사령탑인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KIA는 지난달 21일부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 현지 대학팀 등과 19번이나 연습 경기를 벌여 실전 감각을 키웠다.
13일 치른 경기에선 새 외국인 투수 드루 가뇽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던졌다.
KIA는 17일 하루 쉬고 18일부터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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