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 "KS 준비 잘했다…즐거운 경기 선사하겠다"

뉴스포럼

김원형 SSG 감독 "KS 준비 잘했다…즐거운 경기 선사하겠다"

메이저 0 173 -0001.11.30 00:00
우승컵 든 SSG 랜더스
우승컵 든 SSG 랜더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기념식에서 허구연 KBO 총재가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경삼 대표이사, 김원형 감독, 허 총재.
SSG 랜더스는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시즌 내내 1위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022.10.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상대가 결정된 뒤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동안 팬 분들에게 정규시즌 못지않은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정규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가 2위 LG 트윈스를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3승 1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거머쥔 28일, 김원형 SSG 감독은 구단을 통해 키움과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엠블럼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엠블럼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나서) 우리는 상대가 누가 올라 오든 지금까지 모든 초점을 한국시리즈에 맞춰서 훈련과 연습 경기로 준비를 잘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일 중요한 부분은 3주 동안 선수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고, 현재 부상 선수들도 회복했다"면서 "훈련 기간 부상 선수도 나오지 않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단기전의 성패를 가를 수비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면서 여러 다양한 상황에 맞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SSG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최초로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로 시즌을 마치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달성했다. 한국시리즈마저 정복하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연다.

SSG는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

KS 1∼2차전과 5∼7차전은 인천에서, 3∼4차전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24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242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249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252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244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246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252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250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10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10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95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9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103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101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10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