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자랑 철벽 불펜 '와르르'…김윤식 호투에도 PO 3차전 5실점

뉴스포럼

LG의 자랑 철벽 불펜 '와르르'…김윤식 호투에도 PO 3차전 5실점

메이저 0 1,360 -0001.11.30 00:00
역투하는 진해수
역투하는 진해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두 번째 투수 진해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2.10.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자랑인 막강 불펜이 중요한 일전에서 차례로 무너졌다.

LG 필승 계투조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5점을 내줬다.

결국 LG는 4-6으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선발 김윤식이 허리 통증에도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노고가 무색하게 구원 등판한 5명이 모두 적시타 또는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정우영의 자책점은 없었으나 그는 승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보내고 역전패의 빌미를 줬다.

LG는 2-0으로 앞선 6회말 2사 3루에서 이정후가 나오자 기대 이상의 무실점 역투쇼를 펼친 김윤식을 내리고 진해수를 올렸다.

그러나 진해수는 이정후의 몸을 맞혀 내보낸 뒤 김혜성에게 1타점 우선상 2루타를 맞고 위기를 자초했다.

정규 시즌 홀드 1위(35개) 정우영이 2사 2, 3루에서 부랴부랴 배턴을 받았지만, 야시엘 푸이그에게 행운의 3루수 내야 안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1, 3루에서 방망이를 짧게 쥔 김태진에게 정우영이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3-2, 키움의 우세로 뒤바뀌었다.

타선이 다시 4-3으로 재역전한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타자 송성문을 막고자 LG는 정우영 대신 왼팔 김대유를 투입했다.

김대유는 송성문을 외야 뜬공으로 잡았지만, 김준완의 타구를 글러브에 담지 못해 내야 안타로 내보냈다.

임지열,
임지열, '역전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키움 임지열이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2.10.27 [email protected]

키움이 이용규 타석에서 대타 임지열을 내자 LG도 우완 이정용으로 맞불을 놨다. 이정용은 홀드 7위(22개)에 오른 필승 계투조의 일원이다.

그러나 임지열에 이어 다음 타자 이정후에게 모두 초구 시속 147㎞짜리 직구를 던졌다가 좌중월 역전 투런 홈런, 우월 솔로 홈런을 거푸 얻어맞았다.

이정후도 솔로 홈런!
이정후도 솔로 홈런!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이정후가 임지열 역전 투런 홈런에 이어 곧바로 솔로홈런을 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2.10.27 [email protected]

키움 타선이 노려 치기에 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정용과 유강남 배터리의 볼 배합이 LG로서는 아쉬웠다.

질과 양에서 키움 불펜을 앞서는 LG는 좌타자에는 좌투수, 우타자에는 오른손 투수, 푸이그에는 정우영을 붙이는 철저한 끊어막기로 임했지만, 귀신에 홀린듯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이 기대를 저버렸다.

올 시즌 LG를 지탱해 온 불펜이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키움 타선을 압도하지 못하면서 벼랑 끝에서 맞이하는 28일 4차전의 계투 방정식은 더욱 난해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4146 소프트볼 대표팀, 12월 대만 전지훈련…아시안게임 메달 도전 야구 03:21 16
74145 김현수·최원준·한승택, 팬페스티벌서 kt 팬에 첫인사 야구 03:21 13
74144 최상 골프 스윙 트레이닝 지침서 '골프 피트니스' 출간 골프 03:21 14
74143 '무릎 통증' 안고 뛴 비예나, 수비서도 기여…풀세트 승리 앞장 농구&배구 03:21 13
74142 일본야구 레전드와 맞붙는 82년생 이대호·김태균·오승환 야구 03:21 14
74141 10연승 도로공사·8연승 대한항공, 연승·선두 질주 어디까지 농구&배구 03:21 12
74140 페라자, 2시즌 만에 한화 복귀…새 투수 에르난데스 영입 야구 03:21 14
74139 '사키 20점' 하나은행, 박지수 없는 KB 잡고 공동 1위로(종합) 농구&배구 03:21 14
74138 프로배구 '특급신인' 이지윤, 여자부 영플레이어상 예약하나 농구&배구 03:20 13
74137 '김민지 동점골' 여자축구대표팀, 웨일스와 평가전서 1-1 무승부 축구 03:20 13
74136 최형우, FA 계약서에 도장 찍는 순간 '타자 최고령 기록 예약' 야구 03:20 6
74135 비겨도 승강PO…K리그2 부천 이영민 감독 "겸손과 열정이 필요" 축구 03:20 6
74134 남자배구 KB손보, 현대 제압…여자부 흥국생명도 현대에 승리(종합) 농구&배구 03:20 5
74133 팀동료 때린 에버턴 게예, 퇴장 항소 기각…3경기 출전 정지 축구 03:20 5
74132 '리틀 김연경' 손서연, 황금세대 이끈 배구 여제 김연경 만났다 농구&배구 03:20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