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202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 2차전 시구자로 배우 박성웅(49)과 이종혁(48)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PO 1차전, 이종혁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시구한다.
두 배우는 LG 열혈팬이자 '승리 요정'으로 유명하다.
2013년 LG 명예 선수로 위촉된 박성웅은 2016년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개막전에서 시구하기도 했다.
당시 LG는 연장 12회 혈투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종혁 역시 LG를 오래전부터 응원한 '진짜 팬'이다. 이종혁은 2019년 10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키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당시 LG는 키움에 4-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