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경훈, PGA투어 더CJ컵 2R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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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경훈, PGA투어 더CJ컵 2R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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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경기 모습.
김주형의 경기 모습.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20)과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1천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선두권을 지켰다.

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4언더파 67타를 때려 김주형과 같은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욘 람(스페인), 커트 기타야마(미국)와 김주형의 격차는 4타에 불과하다.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인 김주형은 여전히 정교한 샷을 뿜어냈지만, 퍼트가 썩 신통치 않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이경훈은 17번 홀(파4) 4퍼트 더블보기에도 7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뜨거운 샷을 선보였다.

그린을 살피는 이경훈.
그린을 살피는 이경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임성재(24)는 1타를 줄여 공동 18위(5언더파 137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김시우(27)는 3타를 잃고 공동 46위(1언더파 141타)로 추락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로 출전한 박상현(39), 김비오(32)도 김시우와 같은 공동 46위다.

그러나 배용준(22) 공동 67위(3오버파 145타), 서요섭(26)과 정찬민(23) 공동 74위(6오버파 148타), 김영수(33) 77위(8오버파 150타), 신상훈(24) 78위(9오버파 151타) 등으로 대부분 하위권에 몰렸다.

람은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고, 키타아먀는 6타를 줄였다.

애런 와이즈(미국)와 캐머런 데이비스(호주)가 공동 3위(10언더파 132타)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2타차 5위(9언더파 133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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