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축구 즐거움 줬기에"…팬들에게 트로피받은 최용수 감독

뉴스포럼

"강원FC 축구 즐거움 줬기에"…팬들에게 트로피받은 최용수 감독

메이저 0 643 -0001.11.30 00:00
서포터스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최용수 강원FC 감독.
서포터스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최용수 강원FC 감독.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서포터스에게서 뜻깊은 트로피를 받았다.

21일 강원에 따르면 최 감독은 전날 구단 클럽하우스 훈련장에서 서포터스 나르샤 회원들이 준비한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나르샤가 올 시즌 강원의 마지막 홈경기였던 지난 16일 울산 현대전에 맞춰 준비한 트로피가 현장 사정 때문에 뒤늦게 주인을 찾아갔다.

트로피에는 "위 지도자는 뛰어난 전술과 독보적인 경기 운영으로 이번 시즌 강원FC가 더 높은 위치에 오르도록 노력했고, 팬들에게 강원FC 축구라는 즐거움을 선사한 바 이 상을 수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지난 시즌 막판 강원 사령탑에 올라 강등 위기의 팀을 구하고, 이번 시즌에는 3년 만에 K리그1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파이널A로 이끈 최 감독에게 팬들이 보내는 감사의 표현이었다.

최 감독은 나르샤에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하고는 "지난해 어려운 시기에 나르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올해도 항상 경기장에서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지도자 생활을 하며 팬분들로부터 이런 상을 받는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인 것 같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우리 나르샤 분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해 강원FC가 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뛰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2049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4-2 두산 야구 03:23 7
72048 KBO, 20일부터 사흘간 아마추어 야구 주간 행사 개최 야구 03:23 9
72047 롤리, MLB 양손타자 최다홈런에 이어 시애틀 최다 홈런타이 야구 03:23 7
72046 '강원 ACLE 역사적 첫 골' 홍철 "축구 더 오래 할 수 있을 듯" 축구 03:23 7
72045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3:22 8
72044 FIFA, 월드컵 예선에 선수 파견한 전 세계 구단에 보상금 지급(종합) 축구 03:22 7
72043 [AFC축구 전적] 울산 2-1 청두 축구 03:22 8
72042 KLPGA, 벨라45 챔피언스투어 조인식…10월 대회 개최 골프 03:22 6
72041 'ACLE 역전승' 울산 신태용 감독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겼다" 축구 03:22 5
72040 프로농구 2025-2026시즌 타이틀 스폰서에 LG전자 농구&배구 03:22 5
72039 K리그1 울산, ACLE 첫 경기서 서정원의 청두에 2-1 역전승 축구 03:22 5
72038 김하성, 워싱턴과 더블헤더 3안타…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13(종합) 야구 03:22 5
72037 서정원 청두 감독 "오랜만에 ACL 나와 설레…결과는 아쉬워" 축구 03:22 8
72036 발끝 감각 높인 손흥민, 솔트레이크 상대로 2경기 연속골 재도전 축구 03:21 6
72035 한화 폰세, 탈삼진왕·MVP 장담 못 한다…앤더슨 3개 차 추격 야구 03: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