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내년에 총상금 300만달러(약 43억원)에 달하는 LA 챔피언십을 연다.
LPGA투어는 총상금 300만달러의 'JM 이글 LA 챔피언십'을 2023년 4월 2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20일(한국시간) 밝혔다.
총상금 300만 달러가 넘는 LPGA투어 대회는 5개 메이저대회와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그리고 파운더스컵뿐이다.
파운더스컵은 LA오픈과 같은 300만 달러다.
LA 챔피언십 상금이 이렇게 많아진 것은 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 JM 이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덕분이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해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이민지(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차례로 우승한 LA 오픈과 다른 대회다.
그동안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4월에 줄곧 열렸던 'DIO 임플란트 LA 오픈'은 LA 챔피언십에 코스와 개최 날짜를 내주고 장소와 날짜를 옮겨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