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뉴스포럼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메이저 0 566 2020.06.10 14:22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국내 프로배구로 11년 만에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10일 오후 2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김연경의 복귀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달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만료된 뒤 국외 구단 이적과 국내 유턴을 저울질하던 김연경은 6일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1년간 연봉 3억5천만원에 계약하고 11년 만의 컴백을 선언했다.

전격적인 복귀도 그렇지만, 후배들을 생각해 몸값을 스스로 낮춘 점은 더욱더 놀라웠다.

흥국생명은 복귀 협상에서 김연경에게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최대 6억5천만원을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 국내 배구팬에 복귀 인사

그러나 김연경은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여자부 팀당 23억원) 운용에 숨통을 열어주고자 최대치에서 3억원이나 적은 금액만 달라고 요청했다.

그 돈을 후배들의 몸값에 반영해달라는 요구이기도 했다.

김연경은 11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하는 소감과 배경, 이재영·다영 슈퍼 쌍둥이와 한솥밥을 먹고 흥국생명을 절대 1강으로 만들겠다는 각오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와 동시에 프로를 평정한 김연경은 4년 차이던 2008-2009시즌 흥국생명을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뒤 국외로 진출했다.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2009∼2011년)로 떠났고 이후 터키 페네르바체(2011∼2017년), 중국 상하이(2017∼2018년), 엑자시바시(2018∼2020년)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3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3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6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5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31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7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7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3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4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7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6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