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천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김성현은 공동 3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10위에 오르며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부풀렸던 김성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30위권으로 밀렸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지난달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를 차지했다.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위다.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9언더파 135타를 쳐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 존 허(미국)는 2언더파 142타, 공동 60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으나 안병훈(31)은 이븐파 144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