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결승 투런포·조상우 세이브…키움, 삼성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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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결승 투런포·조상우 세이브…키움, 삼성 제압

메이저 0 582 2020.06.09 22:22
                           


전병우 결승 투런포·조상우 세이브…키움, 삼성 제압

삼성 오승환은 2천442일 만에 KBO리그 복귀해 1이닝 무실점



전병우 결승 투런포·조상우 세이브…키움, 삼성 제압



(대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병우가 개인 두 번째 홈런을 결승포로 연결하며 키움 히어로즈에 값진 1승을 안겼다.

키움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3으로 눌렀다.

2-2로 맞선 5회 초 무사 1루, 전병우는 삼성 우완 불펜 이승현의 시속 144㎞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의 결승포였다.

올해 4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된 전병우는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적 후 첫 홈런을 쳤고, 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생애 첫 끝내기 안타를 작렬했다.

전병우는 9일 삼성전에서도 결승포를 터뜨리며 키움 주전 3루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전병우 결승 투런포·조상우 세이브…키움, 삼성 제압



삼성 선발 원태인은 1회 2사 1루에서 박병호, 박동원, 전병우, 이택근에게 4타자 연속 볼넷을 던져 2점을 헌납했다.

삼성은 1회 말 김상수의 볼넷과 구자욱의 우익수 쪽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테일러 살리디노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만회했다.

3회에는 김상수의 우전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살라디노가 중전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4회 무사 2, 3루 기회에서 이성규, 김상수, 박찬도가 범타로 물러나 역전 기회를 놓쳤다.

키움은 홈런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전 안타를 쳤고, 전병우는 시원한 홈런포로 2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6회 말 1사 1, 3루에서 김상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키움은 전병우의 마지막 타석에서 쐐기점을 뽑았다. 전병우는 4-3으로 앞선 9회 초 1사 1, 2루에서 1타점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이날 전병우의 성적은 4타수 2안타 4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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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도 기분 좋은 장면은 있었다.

2014년부터 6년 동안 일본과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었던 '끝판대장' 오승환이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박준태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지만, 최고 148㎞ 직구를 앞세워 실점 없이 복귀전을 마쳤다.

오승환이 KBO리그 정규시즌에 등판한 건, 2013년 10월 2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천442일 만이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에 웃은 건 키움 마무리 조상우였다.

조상우는 9회 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와 1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7세이브(1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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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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