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위 NC에 첫 연패 안기고 4연승 질주

뉴스포럼

삼성, 1위 NC에 첫 연패 안기고 4연승 질주

메이저 0 534 2020.05.30 20:11
                           


삼성, 1위 NC에 첫 연패 안기고 4연승 질주



삼성, 1위 NC에 첫 연패 안기고 4연승 질주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NC 다이노스를 이틀 연속 격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9-1로 제압했다.

전날 0-4로 뒤지던 경기를 5-4로 뒤집고 NC의 6연승을 저지했던 삼성은 이날은 완승을 하고 NC를 이틀 연속 울렸다.

삼성은 4연승 속에 10승(13패) 고지에 올라섰고, 1위 NC(17승 5패)는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타일러 살라디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하는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뷰캐넌은 시즌 3승(2패)째를 챙겼고, 살라디노는 시즌 타율을 0.193에서 0.230으로 단숨에 끌어올렸다.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한 탓에 3연승 뒤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2회 말 이원석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볼 카운트 2볼에서 3구째 직구(144㎞)를 공략해 타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반격에 나선 NC는 4회 초 강진성과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에런 알테어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만족했다.

삼성은 공수 교대 후 살라디노의 안타와 상대 폭투, 그리고 박찬도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갔다.

6회 말 박찬도의 적시타로 또 1점을 더한 삼성은 라이트가 내려간 7회 말 4점을 뽑고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NC 구원 김건태를 상대로 좌중간 솔로홈런으로 빅이닝의 시작을 알렸다.

삼성이 박승규, 김상수의 연속 볼넷에 이어 김동엽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자 NC는 이학주를 고의볼넷으로 거르고 만루 작전을 폈다.

이원석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살라디노가 바뀐 투수 배재환과 6구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은 8회 말 강민호의 두 번째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3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29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5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1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