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세이브' 이현승 "자신 있게 던졌다…어떤 보직도 좋아"

뉴스포럼

'3년만에 세이브' 이현승 "자신 있게 던졌다…어떤 보직도 좋아"

메이저 0 694 2020.05.26 22:11
                           


'3년만에 세이브' 이현승 "자신 있게 던졌다…어떤 보직도 좋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은 '현재 가장 급하게 올릴 수 있는 투수'로 좌완 베테랑 이현승(37)을 꼽았다.

2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급한 상황'이 왔고, 김 감독은 이현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6-3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이현승은 1이닝 동안 2안타를 내주고 1실점 하긴 했지만, 경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팀 승리(6-4)를 지켰다.

이현승은 2017년 5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3년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뒤 이현승은 "세이브 기회가 왔지만, 팀이 이기는 데만 집중했다"며 "위기가 있긴 했지만, 오늘 컨디션이 괜찮아서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다"며 "보직에 연연하지 않는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두산은 올 시즌 불펜 난조로 고전한다.

25일까지 두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8.69로 10개 구단 최하위였다.

김태형 감독이 기대했던 젊은 투수들이 흔들렸다.

그러나 베테랑 좌완 이현승은 안정감 있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두산은 이날 1-3으로 끌려가다가, 8회 5점을 뽑으며 6-3으로 역전했다.

불펜에서는 이현승과 함덕주가 몸을 풀었다.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을 먼저 내세웠다. 이현승이 정의윤과 최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폭투까지 범해 무사 2, 3루에 몰렸을 때는 함덕주가 불펜에서 속도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현승은 대타 최항을 삼진 처리하고, 김성현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득점 1개와 아웃 카운트를 맞바꿨다. 이어 노수광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두산 불펜에는 새 얼굴이 꾸준히 등장한다. 그러나 좌완 불펜 자원은 많지 않다.

이현승이 2020시즌을 앞두고 '1군 불펜 자원'으로 꼽힌 이유였다.

시즌을 시작한 뒤에 이현승의 입지는 더 탄탄해졌다. 이제 이현승은 '세이브 상황에서도 등판할 수 있는 투수'로 재도약했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5883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03:22 4
75882 팀 위기에서 진가 발휘하는 LG 장민국 "묵묵하게 몸 관리해왔다" 농구&배구 03:22 4
75881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축구 03:22 3
75880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베식타시로 이적…이적료 240억원 축구 03:22 4
75879 '신인 감독' 김연경, 몽골배구협회 초청으로 몽골 방문 농구&배구 03:22 4
75878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03:22 4
75877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107-79 삼성 농구&배구 03:22 4
75876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3:22 5
75875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야구 03:22 3
75874 오타니·바자나 뜬다… WBC 한국 경쟁국에 빅리거 대거 합류 야구 03:21 5
75873 셀틱-애버딘 경기 폭우에 연기…늦어지는 선두 탈환 발걸음 축구 03:21 4
75872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3:21 4
75871 남자배구 KB손보, 야쿱 대체 선수로 인도 국대 경력 아밋 영입(종합) 농구&배구 03:21 5
75870 프로야구 한화, FA 손아섭과 1년 1억원에 재계약 야구 03:21 4
75869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에서 뛴 벨라스케스, 컵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03:21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