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뉴스포럼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메이저 0 512 2020.05.21 21:11
                           


KIA '거인 천적' 임기영 앞세워 롯데 3연전 싹쓸이



KIA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안방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를 6-1로 따돌렸다.

롯데는 4연패를 당해 승률 5할(7승 7패)로 뒷걸음질 쳤다. KIA는 8승 7패로 5할 승률을 넘었다.

KIA의 5선발 임기영은 체인지업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8이닝 동안 산발 5안타 1점으로 묶고 시즌 첫 승리(2패)를 따냈다.

특히 4회, 6회, 7회 세 번이나 병살타를 유도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KIA에서 뛰다가 롯데로 이적한 안치홍은 연타석 병살타로 체면을 구겼다.

임기영은 롯데를 상대로 통산 16경기에서 5승, 선발로는 7경기에서 4승을 거둬 롯데 천적의 명성을 이어갔다.

KIA는 0-1로 뒤진 2회 최형우의 볼넷과 나지완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최원준 타석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폭투가 나오자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KIA

최원준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이룬 KIA는 황대인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전세를 뒤집고, 백용환의 좌선상 2루타로 이어간 2사 2, 3루에서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KIA는 3회에는 2사 후 비디오 판독으로 최원준의 2루 도루를 살렸다. 아웃인 원심은 판독 후 번복됐다.

황대인이 곧바로 중전 안타로 최원준을 홈에 불러들여 5-1로 벌렸다.

KIA는 7회 말 롯데 구원 김대우의 폭투로 1점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4.10.30 873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2024.10.30 931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2024.10.30 921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2024.10.30 934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4.10.30 873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2024.10.30 929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2024.10.30 935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2024.10.30 925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2024.10.30 341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2024.10.30 292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2024.10.30 281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2024.10.30 285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2024.10.30 29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4.10.30 284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2024.10.30 34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