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불 뿜은 LG 방망이…SK 잡고 3연승 휘파람

뉴스포럼

오늘도 불 뿜은 LG 방망이…SK 잡고 3연승 휘파람

메이저 0 462 2020.05.13 21:55
                           


오늘도 불 뿜은 LG 방망이…SK 잡고 3연승 휘파람

SK에 14-2 대승…최근 3경기서 33득점





오늘도 불 뿜은 LG 방망이…SK 잡고 3연승 휘파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제구력 난조에 시달린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를 난타하며 SK 와이번스에 대승을 거뒀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14-2로 승리했다.

LG는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SK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오늘도 불 뿜은 LG 방망이…SK 잡고 3연승 휘파람

LG는 1회 선두타자 이천웅의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이천웅은 핀토를 상대로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의 좌익수 플라이 때 태그업에 성공해 3루를 훔쳤다. 이후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LG 타선은 2회에 폭발했다. 제구력 난조에 시달린 핀토를 상대로 타자 일순하며 대거 8점을 올렸다.

김민성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정근우의 좌전 안타와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오지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이천웅이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SK의 치명적인 실수는 이때 나왔다.

LG 김현수의 2루 땅볼을 SK 2루수 김창평이 더듬어 이닝을 종료하지 못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정근우가 홈을 찍었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채은성의 뜬 공이 중견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가 되면서 두 점을 추가해 5-0으로 도망갔다.

핀토의 제구는 크게 흔들렸고, LG 로베르토 라모스와 김민성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가 6-0이 됐다.

이후 박용택이 결정적인 우중간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9-0을 만들었다.

LG는 전의를 상실한 SK 마운드를 상대로 추가 5득점 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오늘도 불 뿜은 LG 방망이…SK 잡고 3연승 휘파람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자신의 잠실구장 8연패를 끊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박용택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33점을 올리며 무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끝)











Comments

번호   제목
71615 "씨름하는 농구 누가 보겠나" 김효범 감독,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10.30 63
71614 'AFC 지도자상' 박윤정 "선수들에게 도움 되는 지도자 될 것" 축구 10.30 58
71613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 4번째 수상…박윤정 지도자상 축구 10.30 65
71612 지티에스 골프, 아이포스트와 스마트 사물함 설치 업무 협약 골프 10.30 65
71611 이정현·이현중 등 2025 아시아컵 예선 농구 대표팀 12명 확정 농구&배구 10.30 59
71610 프로축구선수협, 내달 14일 여자 실업 WK리그 시상식 열기로 축구 10.30 64
71609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광주 관광상품 할인 야구 10.30 64
71608 호랑이 군단 포효, 광주 골목경제 활력에도 기여(종합) 야구 10.30 68
71607 선발요원 임찬규 발탁…류중일 감독 "구속 상승·최근까지 등판"(종합) 야구 10.30 38
71606 이원석 실수에 삼성 김효범 감독 "더는 웃고 넘길 수 없지 않나" 농구&배구 10.30 36
71605 송교창·최준용·허웅 없이 이기는 KCC, 비결은 '실책 3개' 농구&배구 10.30 33
71604 블랑코 KB 감독대행 "우린 미완성…황택의 돌아오면 큰 도움" 농구&배구 10.30 34
71603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77-73 삼성 농구&배구 10.30 30
7160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10.30 32
71601 정몽규 회장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고 해" 축구 10.30 3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