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해외에서도 생중계…미국은 하이라이트 방송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이 해외 방송에서도 생중계된다.
호주 폭스 스포츠, 일본 스카이 A, 뉴질랜드 스카이 뉴질랜드, 그리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 ASTRO는 매일 KLPGA 챔피언십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고 SBS 골프가 13일 밝혔다.
미국 NBC는 골프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인 '골프 센트럴'을 통해 대회 하이라이트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NBC는 디지털 채널 생중계 기술 테스트를 하는 중이라서 이번 대회를 생중계 가능성도 점쳐진다.
캐나다 지상파 방송사인 CBC도 디지털 채널로 중계방송을 준비 중이다.
SBS 골프는 해외 송출을 위해 영어 자막 등을 넣어 방송을 제작한다.
SBS 골프는 "전 세계 골프계가 중단된 된 뒤 열리는 첫 정규 투어인 데다,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해외 방송사들의 관심이 뜨거워 영어 방송을 제작하게 됐다"며 "중계는 아니더라도 뉴스 사용을 위해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 연합 등 영상자료를 요청하는 해외 방송 매체가 많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