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생활체육공원 내달 완공…내년 가평 북면에도 개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지역에 체육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
가평군은 다음달 청평 생활체육공원이 완공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80% 수준이다.
청평 생활체육공원은 청평리 3만㎡에 조성 중이다. 총 163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 농구장, 스탠드, 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달 중 축구장 조명 타워와 조경, 인조잔디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이다.
가평군은 2016년부터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모여 있는 가평읍 대곡리 일대에 체육단지가 조성됐다.
인근에 2016년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2018년 야구장과 국궁장을 각각 건립했다. 지난해에는 리틀 야구장도 개장, 종합스포츠타운 면모를 갖췄다.
10월에는 가평종합운동장에 길이 160m, 폭 8m 규모의 스탠드와 관람석 1천50석이 설치되는 등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내년에는 북면에 생활체육공원이 들어선다.
가평군은 최근 2년간 50개 전국대회를 유치했으며 선수와 가족 등 6만명이 가평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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